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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단’ 2년째, 지겹다”… 몸짱 기태영, 복근 만들기 성공한 ‘음식’ 뭘까?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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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이 상의 탈의를 하며 복근을 공개했다./사진=‘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기태영(46)이 2년 넘게 먹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기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만 2년 넘게 먹고 있다니, 정말 지겹다”며 “달걀도 닭가슴살도 그렇게 좋아하던 채소도 질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기태영의 식단인 닭가슴살 샐러드와 버섯구이가 담겨있었다. 한편, 기태영은 과거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기태영이 2년 이상 먹은 음식인 달걀, 닭가슴살, 버섯, 채소의 건강 효과에 관해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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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이 2년 넘게 먹고 있는 식단을 공개했다./사진=기태영 인스타그램 캡처
▷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내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았다. 기태영처럼 체중 관리 중이라면 달걀을 먹어보자.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삶아서 먹는 게 더 좋다. 삶은 달걀이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때문이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기태영처럼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닭가슴살에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좋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버섯=기태영이 닭가슴살과 함께 먹은 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특히 기태영이 공개한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보다 2배, 오렌지보다 4배, 사과보다 12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비타민C와 B6가 풍부해 피부에 좋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게 돕는다.

▷채소=채소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기태영과 같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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