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화이자, 中 쓰리에스바이오와 ‘8.4조 규모’ 항암제 라이선스 계약 체결
정준엽 기자
입력 2025/05/20 14:39
화이자는 중국 바이오기업 쓰리에스바이오(3S BIO)와 항암 신약 후보물질 'SSGJ-707'의 개발·제조·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미국시간) 발표했다.
쓰리에스바이오는 중국 선양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으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SGJ-707은 쓰리에스바이오가 발굴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면역관문 PD-1과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표적으로 한다. 현재 중국 임상 2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전이성 대장암·부인과 종양 치료제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첫 번째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SSGJ-707은 임상에서 유의미한 초기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SSGJ-707의 개발, 제조,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중국의 경우 상용화에 대한 권리는 화이자에 있으며, 개발·제조에 대한 권리는 쓰리에스바이오가 가진다. 화이자는 향후 SSGJ-707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완제의약품은 미국 캔자스주 맥퍼슨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쓰리에스바이오에 12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7500억원)를 선급금으로 지급하며, 추후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8억달러(한화 약 6조7000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쓰리에스바이오는 SSGJ-707의 승인 이후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화이자는 "거래 단계는 통상적인 조건 충족 시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 완료 이후 양사 간 증권 인수 계약에 따라 쓰리에스바이오에 1억달러(한화 약 1400억원)의 지분도 투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쓰리에스바이오는 중국 선양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으로, 항암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SGJ-707은 쓰리에스바이오가 발굴한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면역관문 PD-1과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를 표적으로 한다. 현재 중국 임상 2상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전이성 대장암·부인과 종양 치료제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중국에서 첫 번째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SSGJ-707은 임상에서 유의미한 초기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계약 조건에 따라 화이자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SSGJ-707의 개발, 제조,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중국의 경우 상용화에 대한 권리는 화이자에 있으며, 개발·제조에 대한 권리는 쓰리에스바이오가 가진다. 화이자는 향후 SSGJ-707의 원료의약품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완제의약품은 미국 캔자스주 맥퍼슨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쓰리에스바이오에 12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7500억원)를 선급금으로 지급하며, 추후 개발·허가·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8억달러(한화 약 6조7000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쓰리에스바이오는 SSGJ-707의 승인 이후 매출의 일부를 로열티로 받을 수 있다.
화이자는 "거래 단계는 통상적인 조건 충족 시 3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 완료 이후 양사 간 증권 인수 계약에 따라 쓰리에스바이오에 1억달러(한화 약 1400억원)의 지분도 투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