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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공청회 성료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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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영양학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제·개정) 공청회'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영양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관련 정계·학계·산업계·언론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청회는 상명대 황지윤 교수(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연구책임자)의 개요 발표를 시작으로, ▲콜린 ▲에너지·수분 ▲탄수화물·당류·식이섬유 ▲단백질·아미노산 ▲지방·지방산·콜레스테롤 ▲지용성 비타민 ▲수용성 비타민 ▲다량 무기질 ▲미량 무기질 등 9개 주제별 주요 제·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의에서는 질병관리청 오경원 과장,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 장영우 가천대 길병원 교수 등이 참여해 정책적, 사회적, 실무적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공했다.


황지윤 교수는 “이번 공청회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국가 영양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반으로 재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국민영양관리법에 근거해 5년 마다 제·개정된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국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생애주기별·성별·연령별 적정 영양소 섭취량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국가 영양정책의 기초 자료다. 학교·산업체·군·복지시설 급식 등 공공영역의 식생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국민 영양상태 평가, 영양 교육, 식품 개발, 건강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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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영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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