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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이 과일’ 먹으면, 아기 음식 알레르기 위험 43% 줄어

이아라 기자 | 구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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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아보카도 섭취가 아기의 음식 알레르기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 중 아보카도 섭취가 이후 태어날 아기의 음식 알레르기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보카도 영양센터,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병원 소아과·산부인과, 동핀란드대 공중 보건 및 임상 영양 연구소·약학대학 연구팀은 산모의 아보카도 섭취가 태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팀은 2200쌍이 넘는 모자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은 설문지를 통해 산모들의 3개월 식단을 평가했고, 아보카도를 섭취한 산모와 섭취하지 않은 산모를 분류했다. 이후 자녀의 생후 1년 동안 식품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응답을 수집했다. 알레르기 관련 질문으로는 4가지 알레르기 증상(비염, 발작성 쌕쌕거림, 습진, 기타 알레르기 반응)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임신 중 아보카도에 함유된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면 아이의 알레르기 건강 결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산모의 경우, 자녀가 생후 1년 동안 식품 알레르기를 가질 확률이 43.6% 낮았다.

연구진들은 “섬유질, 엽산, 루테인, 건강한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가 태아 발달에 유익하다”며 “이 성분들이 면역 체계 발달을 도와 유아기 알레르기 반응을 줄인다”고 했다. 또 “임신 중 섬유질 섭취로 모계에서 생성된 장내 미생물 성분이 생성하는 단쇄 지방산이 태아의 면역 체계를 조절한다”고 설명했다. 단쇄지방산은 ▲면역 조절 ▲장 건강 개선 ▲알레르기 증상 억제 등의 기능을 한다. 이로 인해 궁극적으로 태아의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예방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입장이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소아과 연구(Pediatric Research)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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