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제약계 이모저모] 한국MSD, 혁신신약 연구개발·임상 연구 성과 발표 外
정준엽 기자
입력 2025/05/19 10:48
■한국MSD, 혁신신약 연구개발·임상 연구 성과 발표
한국MSD는 오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진행해 온 혁신신약 연구개발(R&D) 노력·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5월 20일 제임스 린드 박사가 인류 최초로 임상시험을 수행한 업적을 기리고자 유럽 임상연구 인프라 네트워크(ECRIN)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한국MSD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매출의 약 10%인 700억원 이상, 4년간 총 2900여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2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승인받았으며, 지난해에는 36건으로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 연구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640여개의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18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7800명 이상에게 새 치료·감염 예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11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임상을 14건 진행하며 더 많은 국내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MSD 임상연구부 이현주 전무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당사가 출시할 의약품과 백신은 모두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학계·산업·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신약의 연구개발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방암 환자·자녀 위한 동화책 출간 기념 캠페인 참여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 17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험의 유리병』은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전이성 유방암 커뮤니티와 협력해 2024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동화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번역판을 선보였다. 이 동화책은 어머니의 암 진단으로 인해 가족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주인공인 어린아이의 시점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조명한다.
길리어드는 또한 모험의 유리병 동화책 출간을 기념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단체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주최한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해 ‘모험의 유리병’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길리어드 임직원 봉사단 ‘길’ 소속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유방암 치료 중에도 희망을 가지고 일상을 이어가는 환자와 그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모험의 유리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화책을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일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눈치백단 캠페인' 진행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눈 건강 인식 증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눈치백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내장과 굴절이상 등 대표적인 시력 저하 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백내장과 굴절이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백내장존'과 '굴절이상존'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형 테스트와 눈 건강 정보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2600명의 시민이 부스에 참여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눈은 인간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의 눈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고,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고려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나무심기 활동 진행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 '알콘 인 액션'의 일환으로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알콘 임직원 100여명은 안양천 일대 100평이 넘는 공간에 블루애로우, 수국, 황금사철 등 다양한 수종 940여주를 심었다. 식수 활동 이후에는 안양천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알콘 인사부 이지영 본부장은 “한국알콘 임직원들이 자연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심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나무 심기 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국MSD는 오는 20일 '세계 임상시험의 날'을 맞아 '최첨단 과학의 힘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진행해 온 혁신신약 연구개발(R&D) 노력·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5월 20일 제임스 린드 박사가 인류 최초로 임상시험을 수행한 업적을 기리고자 유럽 임상연구 인프라 네트워크(ECRIN)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한국MSD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매출의 약 10%인 700억원 이상, 4년간 총 2900여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연평균 20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승인받았으며, 지난해에는 36건으로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임상 연구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 640여개의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18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7800명 이상에게 새 치료·감염 예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11개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임상을 14건 진행하며 더 많은 국내 암 환자들이 면역항암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MSD 임상연구부 이현주 전무는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를 비롯해 향후 몇 년간 당사가 출시할 의약품과 백신은 모두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연구기관·학계·산업·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인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신약의 연구개발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유방암 환자·자녀 위한 동화책 출간 기념 캠페인 참여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 17일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동화책 『모험의 유리병 – 전이성 유방암 환자 가족을 위한 따스한 마법 같은 이야기』의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험의 유리병』은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전이성 유방암 커뮤니티와 협력해 2024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작한 동화책으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 번역판을 선보였다. 이 동화책은 어머니의 암 진단으로 인해 가족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섬세하게 다루면서 주인공인 어린아이의 시점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감정을 조명한다.
길리어드는 또한 모험의 유리병 동화책 출간을 기념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단체 '우리두리구슬하나'가 주최한 '핑크 패밀리 데이'에 참여해 ‘모험의 유리병’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는 길리어드 임직원 봉사단 ‘길’ 소속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유방암 치료 중에도 희망을 가지고 일상을 이어가는 환자와 그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모험의 유리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동화책을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일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눈치백단 캠페인' 진행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에 참가해 눈 건강 인식 증진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눈치백단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내장과 굴절이상 등 대표적인 시력 저하 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백내장과 굴절이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백내장존'과 '굴절이상존'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형 테스트와 눈 건강 정보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2600명의 시민이 부스에 참여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눈은 인간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올바른 정보와 관리 방법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의 눈 건강 상태를 되돌아보고,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고려해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알콘, 나무심기 활동 진행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 '알콘 인 액션'의 일환으로 서울 양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알콘 임직원 100여명은 안양천 일대 100평이 넘는 공간에 블루애로우, 수국, 황금사철 등 다양한 수종 940여주를 심었다. 식수 활동 이후에는 안양천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알콘 인사부 이지영 본부장은 “한국알콘 임직원들이 자연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심 생태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나무 심기 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