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건강 효과 넘치는데… 말차 일부러 쏟고 ‘옷 자랑’ 유행, 왜 이런 현상이?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5/17 15:09
최근 미국 Z세대 사이에서 말차 라떼를 일부러 쏟는 행위가 유행하고 있다. 쏟아진 말차 라떼를 찍어 올리며 자신의 옷이나 아이템을 자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말차는 쏟기에 아까운 식품이다. 다양한 건강 기능이 있어서다.
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비타민C는 피부 보습 및 미백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말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L-테아닌 성분은 뇌 신경 물질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및 불안을 개선한다.
말차는 녹차보다 녹차 잎의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 물에 우려 마시는 녹차와 달리 찻잎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많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일부 암 질환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함량은 녹차보다 3배 정도 높았다. EGCG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말차는 녹차보다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일본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말차지만, 저녁에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말차는 보통 우유에 타서 녹차라떼로 마시는데, 그러다 보면 카페인을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말차 1g엔 30mg의 카페인이 들었다. 녹차라떼 한 잔에는 보통 4~6g의 말차가 들어간다. 한 잔만 마셔도 120~18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커피에 버금가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25mg, 212mg이었다.
말차는 녹차 잎을 증기에 찐 다음 말려서 분말로 만든 것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비타민C는 피부 보습 및 미백 효과가 있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있다. 말차에 함유된 아미노산인 L-테아닌 성분은 뇌 신경 물질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및 불안을 개선한다.
말차는 녹차보다 녹차 잎의 영양소 섭취에 유리하다. 물에 우려 마시는 녹차와 달리 찻잎 가루를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더 많다. 폴리페놀은 심장질환, 일부 암 질환 예방과 노화 지연에 도움을 준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 함량은 녹차보다 3배 정도 높았다. EGCG는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막는다. 말차는 녹차보다 L-테아닌 함량도 더 높다. L-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이다. 일본 시즈오카대 연구에 따르면 말차를 마신 참가자들의 스트레스가 말차를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줄어들었다.
다양한 효능이 있는 말차지만, 저녁에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말차는 보통 우유에 타서 녹차라떼로 마시는데, 그러다 보면 카페인을 생각보다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 말차 1g엔 30mg의 카페인이 들었다. 녹차라떼 한 잔에는 보통 4~6g의 말차가 들어간다. 한 잔만 마셔도 120~180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 커피에 버금가는 양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의 평균 카페인 함량은 각각 125mg, 212mg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