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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다이어트 중 ‘이것’ 먹고 도루묵 고백… 의외로 살찌는 지름길?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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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39)가 다이어트 중 아이스크림을 참지 못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캡처
배우 고준희(39)가 다이어트 중 아이스크림을 참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패션의 아이콘 고준희 | 본업 모먼트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준희는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촬영을 준비하던 중 PD는 고준희에게 “어제까지 식단을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고준희는 “식단을 하면 뭐하냐”며 “요아정 사다 놓은 거 있어서 먹었다”고 말했다. 요아정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고준희가 다이어트 중 못 참고 먹었다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그 자체 열량은 낮다. 대표적인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의 1회 제공량(150g) 열량은 약 191kcal다. 일반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의 1회 제공량(115g) 열량이 대략 250kcal인 것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갖은 토핑을 올린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과일과 견과류 등의 토핑은 맛과 영양을 더할 수는 있지만, 열량을 높인다. 대표 토핑인 그래놀라의 열량은 30g당 136kcal고, 벌집 꿀의 열량은 95kcal, 여기에 과일이나 시리얼, 초콜릿 등을 추가하면 최소 300~400kcal를 훌쩍 넘는다.


게다가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당 함량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30g 정도로 거의 비슷하다. 열량과 지방은 적을 수 있어도, 맛을 위해 상당량의 설탕을 포함할 수 있는 것이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당뇨,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라도 자주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만약 고준희처럼 체중 관리를 해야 한다면 그릭요거트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아 건강하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한다. 따라서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게 돼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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