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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미인’ 가희, 댄스 아카데미 오픈하며 인생 제2막… “‘이 음식’ 끊고, 체지방 최저 찍어” [셀럽人터뷰]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5/17 11:00
저녁 8시 이후 금식 등 식단관리로 체중 조절
일어나면 따뜻한 물 마시고 탄산음료는 자제해
“자신만의 기준으로 스스로 가꾸는 게 바람직”
11자 복근의 대명사이자 건강 미인으로 꼽히는 가수 가희(44)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디바’ ‘너 때문에’ ‘Bang’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다른 걸그룹에서 찾기 어려운 독보적인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017년에는 Mnet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2016년 사업가와 결혼 후 5년간 발리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는 직접 설립한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운영하며 춤을 가르치고 있다. 40대라는 나이와 애 둘 엄마라고 믿기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우아한 미모를 유지하고 있는 가희를 직접 만나 그의 관리 비법과 근황을 들어봤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댄스 아카데미인 기세크루 오픈한 지 10개월 정도 됐다. 댄스 아카데미는 언젠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발리에 있을 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발리에서는 좀 하기가 힘들어서 귀국하고 돌아와서 열게 됐다. 지금은 학원 일에 전념하면서 방송도 놓치지 않고 하고 있다. 유튜브도 했었는데, 혼자 촬영부터 편집까지 하는 게 힘들어서 지금 살짝 멈추고 있다. 피디님이랑 작가님들 모셔서 더 재미있고 단단하게 준비해 보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춤을 잘 췄나?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 어린이 때 사진을 보면 마이크 잡고 춤추고 있는 모습이 많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예인에 관심을 갖게 되고, 좋아하는 연예인(채리나)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그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준비했던 것 같다.
-몇 달 전 인바디 결과 공개해 화제였다. 몸을 어떻게 만들었나?
SNS에 인바디 결과를 공개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그때 갑자기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어서 2주 동안 급감량을 해서 인바디를 쟀었다. 당시에 탄수화물이랑 설탕을 아예 끊었고, 샐러드만 먹으면서 버텼다. 저녁 8시 이후에 금식하면서 식단 관리로만 뺐다. 그런데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당시에 저도 깜짝 놀랐다. 지금은 다시 찾아볼 수 없는 결과다(웃음). 이후에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요요가 왔다. 근육이 다 어디 갔지 싶었고, 출렁거리는 살에 다시 운동을 하며 식단 조절하고 있다.
-28세 데뷔 때부터 꾸준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원래 마른 체형이었나?
어렸을 때부터 마른 체형이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또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은 아니었다. 항상 운동을 겸해서 관리를 했기 때문에 건강한 몸매를 계속 유지했던 것 같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댄스 아카데미인 기세크루 오픈한 지 10개월 정도 됐다. 댄스 아카데미는 언젠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발리에 있을 때부터 하고 싶었는데, 발리에서는 좀 하기가 힘들어서 귀국하고 돌아와서 열게 됐다. 지금은 학원 일에 전념하면서 방송도 놓치지 않고 하고 있다. 유튜브도 했었는데, 혼자 촬영부터 편집까지 하는 게 힘들어서 지금 살짝 멈추고 있다. 피디님이랑 작가님들 모셔서 더 재미있고 단단하게 준비해 보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춤을 잘 췄나?
어렸을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 어린이 때 사진을 보면 마이크 잡고 춤추고 있는 모습이 많다. 그러다가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예인에 관심을 갖게 되고, 좋아하는 연예인(채리나)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까 그 연예인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준비했던 것 같다.
-몇 달 전 인바디 결과 공개해 화제였다. 몸을 어떻게 만들었나?
SNS에 인바디 결과를 공개한 지 두 달 정도 됐다. 그때 갑자기 몸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어서 2주 동안 급감량을 해서 인바디를 쟀었다. 당시에 탄수화물이랑 설탕을 아예 끊었고, 샐러드만 먹으면서 버텼다. 저녁 8시 이후에 금식하면서 식단 관리로만 뺐다. 그런데 몸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당시에 저도 깜짝 놀랐다. 지금은 다시 찾아볼 수 없는 결과다(웃음). 이후에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요요가 왔다. 근육이 다 어디 갔지 싶었고, 출렁거리는 살에 다시 운동을 하며 식단 조절하고 있다.
-28세 데뷔 때부터 꾸준히 마른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원래 마른 체형이었나?
어렸을 때부터 마른 체형이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또 단순히 마르기만 한 몸은 아니었다. 항상 운동을 겸해서 관리를 했기 때문에 건강한 몸매를 계속 유지했던 것 같다.
-복근 만드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나?
솔직히 복근은 계속 운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체지방을 빼야 나타나기 때문에 우선 체지방을 빼야 한다. 나 역시 매일 운동을 하는데, 학원에서 댄스랑 무용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예전엔 웨이트도 많이 했었는데, 학원을 오픈하고 나니까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못 하고 있다.
-걸그룹 활동하면서 다이어트도 많이 했을 것 같다. 어떻게 관리했나?
다이어트도 진짜 많이 했었다. 보통 1일 1식을 많이 하는데, 나랑은 안 맞았다. 한 끼를 먹을 때 너무 몰아서 먹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안 됐다. 그래서 아예 단식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높이는 식으로 했다.
-몸매 관리 위해서 꼭 하는 것과 절대 하지 않는 게 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하게 소금물을 마시고, 평소 탄산음료나 찬물을 안 마신다. 술도 원래는 잘 못 마셨는데 즐기긴 했었다. 지금은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모임이 있을 때 마시는데, 웬만하면 마시지 않는다. 사실 술은 관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술에 취했을 때 흐트러지는 내 모습이 싫어서 안 마신다(웃음).
-뷰티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할 만큼 피부가 좋다. 어떻게 관리하나?
피부를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다. 깨끗이 잘 씻고,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수분 보충에 힘쓴다. 가끔 보톡스는 맞고 있다. 요즘 눈가 주름이랑 팔뚝 살이 늘어나서 고민이다(웃음).
-과거 산후우울증 고백해 화제였다. 당시 얼마나 심각했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당시에 잔잔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불행하게 느껴졌었다. 내가 뭐를 위해 이러고 있지? 나는 누가 챙겨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안 챙겨주고 내가 챙겨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우울했었던 것 같다. 이후에 우울증 약이랑 운동으로 극복을 했다.
-산후우울증 겪고 있는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기가 헤어 나오지 않으면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집에서 너무 퍼져 있지 않고, 가꾸면서 단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보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이 아이는 내가 전부다’라는 생각을 하면 내가 잘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 아이도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우선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는?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더 열심히 발전시킬 예정이다. 방송 활동도 찾아주시면 열심히 하고 싶다. 또 건강을 위해서 식탐을 줄이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유연해졌는데, 이게 음식에도 적용이 됐다. 예전에는 악착같이 운동하면서 관리했는데, ‘아이, 먹을 수도 있지’하면서 너무 잘 먹고 있다. 먹는 도중에도 또 다른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긴다(웃음).
솔직히 복근은 계속 운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체지방을 빼야 나타나기 때문에 우선 체지방을 빼야 한다. 나 역시 매일 운동을 하는데, 학원에서 댄스랑 무용 등으로 관리하고 있다. 예전엔 웨이트도 많이 했었는데, 학원을 오픈하고 나니까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못 하고 있다.
-걸그룹 활동하면서 다이어트도 많이 했을 것 같다. 어떻게 관리했나?
다이어트도 진짜 많이 했었다. 보통 1일 1식을 많이 하는데, 나랑은 안 맞았다. 한 끼를 먹을 때 너무 몰아서 먹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이 안 됐다. 그래서 아예 단식을 하거나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높이는 식으로 했다.
-몸매 관리 위해서 꼭 하는 것과 절대 하지 않는 게 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하게 소금물을 마시고, 평소 탄산음료나 찬물을 안 마신다. 술도 원래는 잘 못 마셨는데 즐기긴 했었다. 지금은 두세 달에 한 번 정도 모임이 있을 때 마시는데, 웬만하면 마시지 않는다. 사실 술은 관리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술에 취했을 때 흐트러지는 내 모습이 싫어서 안 마신다(웃음).
-뷰티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할 만큼 피부가 좋다. 어떻게 관리하나?
피부를 위해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다. 깨끗이 잘 씻고,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수분 보충에 힘쓴다. 가끔 보톡스는 맞고 있다. 요즘 눈가 주름이랑 팔뚝 살이 늘어나서 고민이다(웃음).
-과거 산후우울증 고백해 화제였다. 당시 얼마나 심각했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당시에 잔잔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내가 너무 불행하게 느껴졌었다. 내가 뭐를 위해 이러고 있지? 나는 누가 챙겨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안 챙겨주고 내가 챙겨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져서 우울했었던 것 같다. 이후에 우울증 약이랑 운동으로 극복을 했다.
-산후우울증 겪고 있는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기가 헤어 나오지 않으면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집에서 너무 퍼져 있지 않고, 가꾸면서 단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보며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 ‘이 아이는 내가 전부다’라는 생각을 하면 내가 잘 이겨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엄마가 먼저 건강해야 아이도 잘 돌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우선 많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는?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더 열심히 발전시킬 예정이다. 방송 활동도 찾아주시면 열심히 하고 싶다. 또 건강을 위해서 식탐을 줄이려고 한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유연해졌는데, 이게 음식에도 적용이 됐다. 예전에는 악착같이 운동하면서 관리했는데, ‘아이, 먹을 수도 있지’하면서 너무 잘 먹고 있다. 먹는 도중에도 또 다른 먹고 싶은 음식이 생긴다(웃음).
-마지막으로 헬스조선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다면?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우선이다. 너무 혹독하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건 당연한 건데, 그 기준을 자신에게 맞추길 바란다. 어디 가면 항상 하는 말인데, ‘We're all different, but that's the most beautiful thing’이라는 영어 문장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사람은 다 다르게 생겼는데, 그래서 가장 아름답다는 의미다. 이 문구를 알고 나서 사람마다의 특별한 개성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날씬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기의 매력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너무 아름다운 일이다. 독자들도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우선이다. 너무 혹독하게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서 움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을 가꾸는 건 당연한 건데, 그 기준을 자신에게 맞추길 바란다. 어디 가면 항상 하는 말인데, ‘We're all different, but that's the most beautiful thing’이라는 영어 문장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하다. 사람은 다 다르게 생겼는데, 그래서 가장 아름답다는 의미다. 이 문구를 알고 나서 사람마다의 특별한 개성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날씬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기의 매력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건 너무 아름다운 일이다. 독자들도 자신을 사랑하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