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박지성·김민지 깜짝 근황, 운동 후 함께 ‘이 음식’ 먹어… “건강엔 최악?”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5/14 16:01
[스타의 건강]
전 축구선수 박지성(44)과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39)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 가는 데 성공한 끈기남 존경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지와 박지성은 운동복 차림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셀카를 찍었다. 이어 김민지는 컵라면을 먹는 사진도 올리면서 “우리가 운동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민지와 박지성처럼 운동 후 라면을 먹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
지난 13일 김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년 만에 나를 운동에 끌고 가는 데 성공한 끈기남 존경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지와 박지성은 운동복 차림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셀카를 찍었다. 이어 김민지는 컵라면을 먹는 사진도 올리면서 “우리가 운동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민지와 박지성처럼 운동 후 라면을 먹으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그 이유를 알아봤다.
김민지·박지성 부부가 먹은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이 찐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김민지, 박지성 부부처럼 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바꿔 나트륨 함량부터 줄이는 게 좋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으면 된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김민지, 박지성 부부처럼 라면을 꼭 먹고 싶다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을 바꿔 나트륨 함량부터 줄이는 게 좋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으면 된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