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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얼마나 뺀거야?” 박수홍 아내 김다예, 홀쭉해진 근황… 직접 밝힌 ‘비법’은?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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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4) 아내 김다예(31)가 살이 쏙 빠진 근황을 전했다./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박수홍(54) 아내 김다예(31)가 살이 쏙 빠진 근황을 전했다. 

14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요 우리 가족”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아내 김다예와 딸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박수홍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임신 후 80kg까지 체중이 늘었다는 김다예가 살이 쏙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 역시 “와이프분 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건강해 보여요” “다예님 살 빠지니 너무 예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다예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아 충격을 받기도 했다. 김다예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 뭘까?


◇필라테스, 산후 여성 체중 감량에 도움
김다예는 출산 후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운동은 관절이 아파서 무리하게 해서는 안 돼서 스트레칭이나 자세 교정 쪽으로 필라테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정확한 호흡법으로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산후 여성의 체중 감량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원래 필라테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다 부상 당한 군인의 재활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었다. 그만큼 미세한 근육까지 사용함으로써 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필라테스는 1시간에 최대 200~300kcal를 소모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크다. 대한피부미용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률, 복부 둘레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특히 김다예처럼 출산을 한 여성의 경우 뱃살이 처지고 코어가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필라테스는 복부와 허리를 집중적으로 강화해 코어를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식이섬유 풍부한 식품, 혈당 상승 막아 
김다예는 다이어트를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특히 많이 섭취했다고 밝혔다. 섬유질 또는 셀룰로스로 알려진 식이섬유는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하고 유해 성분을 흡착해 배변을 활성화하고 설사와 변비를 막는다. 동시에 당이나 지방의 흡수는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 식이섬유는 열량이 없고 섭취 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살찌는 것을 막고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식이섬유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식이섬유 섭취가 과하면 장내 수분이 다량 흡수돼 오히려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지나친 식이섬유가 철분과 칼슘 같은 미네랄까지 흡착시켜 변과 함께 배출돼 미네랄 결핍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20~25g 적정량의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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