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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몸매 비결”… 48kg 손나은, 열중하는 ‘이 운동’ 효과는?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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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이 검은색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손나은 인스타그램
그룹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31)이 검은색 레깅스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손나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검은색 운동복 세트를 입고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필라테스 기구인 리포머 위에서 운동 동작을 취하고 있었다. 특히 쭉 뻗은 다리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손나은 몸매 대박이다” “이런 동작이 가능하다니 유연성 최고” “날씬하고 예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나은은 프로필상 키 168cm, 몸무게 48kg으로 평소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손나은처럼 필라테스를 하면 자세 교정, 근육 단련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와 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체형을 교정한다.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춘다. 반면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필라테스의 핵심인 복식호흡은 내부 장기 혈액 순환을 도와 소화 기능을 높이고 심폐 기능을 향상하며 면역력도 높인다. 게다가 몸을 이완시키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정신적 불안과 우울감 해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손나은이 이용하는 리포머는 침대 형태의 필라테스 기구로 전신 운동이 가능하다. 리포머는 팔이나 다리로 기구를 움직일 때 스프링의 저항을 받으므로 근력과 유연성,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리포머는 ▲사람이 올라가서 눕거나, 앉거나 서서 동작할 수 있는 슬라이딩 보드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스프링 ▲손이나 발을 끼우는 스트랩 ▲누웠을 때 어깨가 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숄더 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리포머를 이용해 응용이 가능한 동작이 100가지가 넘는다.

게다가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좋다. 미국 매리마운드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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