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 소아암 환아 ‘또래 교류 프로그램’ 진행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5/13 11:11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지난 10일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행사 ‘우리 함께 반짝이는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환아와 그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소아암 환자는 장기 치료로 인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가 단절돼 불안, 소외, 외로움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쉽다. 그 과정에서 보호자 역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소아암 환아 가정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캐리커쳐,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호자를 위한 의료진 토크 콘서트 ‘소아암 환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TIP’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는 학교 생활에서의 주의 사항, 건강 유지를 위한 식습관, 예방 접종 방법에 대한 안내 등 보호자가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을 설명했다.
같은 시각 환아들은 키링 만들기, 미술치료, 방송댄스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했다. 그간 암 치료를 잘 견뎌낸 아이들에게 ‘빛나는 어린이상’을 수여해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더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소아암 치료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정서적 경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각종 교육을 통해 정확한 암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암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지지를 위한 상담·멘토링·환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환아와 그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소아암 환자는 장기 치료로 인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가 단절돼 불안, 소외, 외로움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기 쉽다. 그 과정에서 보호자 역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소아암 환아 가정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캐리커쳐,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호자를 위한 의료진 토크 콘서트 ‘소아암 환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TIP’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는 학교 생활에서의 주의 사항, 건강 유지를 위한 식습관, 예방 접종 방법에 대한 안내 등 보호자가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을 설명했다.
같은 시각 환아들은 키링 만들기, 미술치료, 방송댄스 등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교류했다. 그간 암 치료를 잘 견뎌낸 아이들에게 ‘빛나는 어린이상’을 수여해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더하기도 했다.
소아청소년과 최형수 교수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소아암 치료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정서적 경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각종 교육을 통해 정확한 암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암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회복과 지지를 위한 상담·멘토링·환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