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대학가 마약 유통은 우리가 직접 근절” ‘Be Brave 서포터즈’ 출범
오상훈 기자
입력 2025/05/09 17:39
대학 동아리가 새로운 마약 유통 경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를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의 비율은 지난 2019년 21.9%에서 2020년엔 24.9%, 2023년 30.3%를 거쳐 2024년 32.6%까지 급증했다.
지난해엔 대학 연합 동아리가 불법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대학가 역시 마약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식약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e Brave는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멀리해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활동가로서 대학생 또래 집단의 마약예방 활동을 장려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기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대학생 200여명)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의 비율은 지난 2019년 21.9%에서 2020년엔 24.9%, 2023년 30.3%를 거쳐 2024년 32.6%까지 급증했다.
지난해엔 대학 연합 동아리가 불법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대학가 역시 마약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식약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Be Brave는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멀리해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활동가로서 대학생 또래 집단의 마약예방 활동을 장려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1기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대학생 200여명)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