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질환
90세 넘어도 "부부관계 중요"… 만족 높이려면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한희준 기자
입력 2025/05/08 22:30
노인이 돼도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심장·혈관·뼈·근육도 튼튼해진다. 특히 남성의 경우 규칙적으로 사정을 하면 전립선이 건강해진다. 호르몬을 유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흔히 고령 노인은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호주 연구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서호주대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더니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특히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나이 들어서도 원활하게 성생활을 하려면 발기부전 등 비뇨기 문제를 개선하고, 배뇨 장애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을 앓고 있으면 성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은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꼭 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을 느낀다. 이런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게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부부관계는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흔히 고령 노인은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호주 연구에서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서호주대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더니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특히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나이 들어서도 원활하게 성생활을 하려면 발기부전 등 비뇨기 문제를 개선하고, 배뇨 장애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을 앓고 있으면 성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라"고 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여성은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꼭 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을 느낀다. 이런 정서적 교감을 쌓는 게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부부관계는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