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HK이노엔, ‘주 1회 투여’ 비만약 임상 3상 진입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5/08 11:42
HK이노엔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방식이며,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대상자 비율이다. 2028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안전성과 리라글루티드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중국 현지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N-B00009가 전세계적 질병인 비만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해당 물질의 국내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임상은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IN-B00009 또는 위약을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군 방식이며, 1차 평가지표는 기저치 대비 40주 시점의 체중 변화율과 체중 감소율 5% 이상인 시험대상자 비율이다. 2028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이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안전성과 리라글루티드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중국 현지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N-B00009가 전세계적 질병인 비만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해당 물질의 국내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