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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탄수화물 좋아하는데 살 안 쪄”… ‘이것’ 한 덕분이라는데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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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41)가 탄수화물을 즐겨도 살이 안 찌는 비법을 공개했다./사진=이현이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41)가 탄수화물을 즐겨도 살이 안 찌는 비법을 공개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이현이는 닭강정을 맛본 후 “여기에 떡을 곁들이면 완벽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탄수화물을 좋아하는데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바로 “축구”라며 “35세에 둘째를 낳고 살이 안 빠졌는데, (방송 때문에) 반강제로 축구를 하니까 전혀 안 찌더라”라고 말했다.

이현이가 몸매 관리 비법으로 꼽은 축구는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한 대표적인 구기 운동이다. 90분간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으로, 전반과 후반 동안 평균 10km 정도를 달린다. 선수들의 활동을 분석해보면, 달리기가 총 경기의 36% 정도를 차지하고, 걷기 24%, 전력 질주 11% 등이다. 이때 비교적 느린 달리기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수 없는 전력 질주는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된다.


공을 다룰 때나 급하게 방향을 틀 때도 강한 힘으로 몸을 움직여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된 축구는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30대 남성과 비슷한 균형 감각을 보인다고 밝혔다. 또 20~40대 남성에게 12주간 꾸준히 축구를 하게 한 결과, 근육량이 늘고 다리뼈의 골밀도와 균형 감각이 개선됨이 나타났다.

축구를 하며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난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즉 우리 몸이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근육은 활동하고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유독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축구는 부상 위험이 크다. 태클이나 헤딩, 점프 등 격한 동작을 하다 보면 몸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경기 시간을 조절해 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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