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韓 바이오헬스 매출 ‘133조’… 제약·화장품 ‘뜨고’ 의료기기 ‘지고’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5/04 18:07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 규모가 13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화장품 산업이 성장한 반면, 의료기기 산업은 하락세를 보였다.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023년 기준 133조3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45억원(0.7%)가량 줄어든 수치다.
산업별로 보면 제약부문이 가장 많은 비중(39.8%)을 차지했다. 제약산업 매출은 53조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각각 44조1426억원·8조9383억원 씩이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전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불과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이 48.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각각 42조3290억원 37조9586억원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의료기기 매출은 15.7% 감소하면서, 화장품 산업이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섰다.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화장품은 30%대로 올라선 반면, 의료기기는 20%대로 떨어졌다.
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비는 7조4729억원으로 2022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뜻하는 ‘연구개발집중도’는 5.6%였다. 산업별로 ▲제약 4조1748억원(4.6% 증가) ▲의료기기 1조9970억원(25.9% 증가) ▲화장품 1조3012억원(78% 증가) 순이었다. 제약은 연구개발집중도 또한 7.9%로 가장 높았다.
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매출은 2023년 기준 133조3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245억원(0.7%)가량 줄어든 수치다.
산업별로 보면 제약부문이 가장 많은 비중(39.8%)을 차지했다. 제약산업 매출은 53조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각각 44조1426억원·8조9383억원 씩이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전체 제약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8%에 불과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이 48.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과 의료기기 산업 매출은 각각 42조3290억원 37조9586억원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의료기기 매출은 15.7% 감소하면서, 화장품 산업이 의료기기 산업을 넘어섰다. 바이오헬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화장품은 30%대로 올라선 반면, 의료기기는 20%대로 떨어졌다.
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비는 7조4729억원으로 2022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뜻하는 ‘연구개발집중도’는 5.6%였다. 산업별로 ▲제약 4조1748억원(4.6% 증가) ▲의료기기 1조9970억원(25.9% 증가) ▲화장품 1조3012억원(78% 증가) 순이었다. 제약은 연구개발집중도 또한 7.9%로 가장 높았다.
바이오헬스산업 기업 중 28.6%는 해외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 방식은 수출이 27.1%로 가장 많았고, 현지 기업 전략적 제휴와 현지 단독 사업장 설립은 각각 2.8%, 1.8%였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35만2784명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가 13만23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11만8296명, 제약 10만2141명 순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1.7% 늘었으며, 의료기기와 제약 또한 종사자 수가 7.5%,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35만2784명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가 13만23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의료기기 종사자 11만8296명, 제약 10만2141명 순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1.7% 늘었으며, 의료기기와 제약 또한 종사자 수가 7.5%,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