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요즘 해외 SNS서 난리인 우리나라 ‘이 음식’… 인기인 이유는?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5/01 14:00
[해외토픽]
최근 유튜브, 틱톡 등 해외 SNS에서 한국 음식 ‘과일청’을 만드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국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해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한국 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과일청을 해외에서는 ‘코리안 스타일 시럽(Korean style syrup)’ 또는 ‘청(Cheong)’이라고 부른다”며 “잼과 비슷한데, 만드는 법은 간단하고 보기에 예뻐서인기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유튜브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Cheong’과 ‘Korean cheong’을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이 나온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된 건 음식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명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니가 게재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디지오바니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딸기청’을 만들어 보겠다”며 “딸기를 썰고,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밀폐할 수 있는 유리병에 설탕과 딸기를 번갈아 가며 넣어주고 이 병을 최소 1주일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디지오바니는 병을 열어 냄새를 맡으며“세상에”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영상은 9910만 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맛있어 보인다” “나도 과일청 만들어보고 싶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 만든 적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일청은 과일과 설탕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 2~3일 숙성한 음식이다. 과일청을 탄산수에 섞어 음료로 마시기도 하고 따뜻한 물에 넣어 마시면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하기도 한다. 과일청에 적합한 과일로는 감귤류 계열의 라임, 레몬, 자몽, 청귤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평소 껍질째 먹기 힘든데, 청을 만들어서 과육뿐 아니라 껍질까지 숙성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일청에는 여러 건강효능이 있다. 과일청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과일청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항염증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청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과일청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곰팡이 발생을 막으려면 과일청을 담기 전에 과일 껍질의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과일청을 담는 유리병도 잘 씻어야 한다. 열탕 소독이 가능하고 과일청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내열성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만든 과일청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달리 보존 효과를 높이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상온 보관보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할 때도 용기 안으로 침이 들어가지 않도록 덜어 먹는 것이 좋다.
지난 4월 26일 국내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해외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한국 음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과일청을 해외에서는 ‘코리안 스타일 시럽(Korean style syrup)’ 또는 ‘청(Cheong)’이라고 부른다”며 “잼과 비슷한데, 만드는 법은 간단하고 보기에 예뻐서인기가 있다”고 했다. 실제로 유튜브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 ‘Cheong’과 ‘Korean cheong’을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이 나온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된 건 음식 관련 영상을 올리는 유명 유튜버인 닉 디지오바니가 게재한 ‘코리안 스트로베리 시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디지오바니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딸기청’을 만들어 보겠다”며 “딸기를 썰고,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어 “밀폐할 수 있는 유리병에 설탕과 딸기를 번갈아 가며 넣어주고 이 병을 최소 1주일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고 말했다. 이후 디지오바니는 병을 열어 냄새를 맡으며“세상에”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영상은 9910만 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정말 맛있어 보인다” “나도 과일청 만들어보고 싶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 만든 적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과일청은 과일과 설탕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 2~3일 숙성한 음식이다. 과일청을 탄산수에 섞어 음료로 마시기도 하고 따뜻한 물에 넣어 마시면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하기도 한다. 과일청에 적합한 과일로는 감귤류 계열의 라임, 레몬, 자몽, 청귤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평소 껍질째 먹기 힘든데, 청을 만들어서 과육뿐 아니라 껍질까지 숙성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과일청에는 여러 건강효능이 있다. 과일청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과일청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은 면역력 강화, 장 건강 개선, 항염증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청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과일청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 곰팡이 발생을 막으려면 과일청을 담기 전에 과일 껍질의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과일청을 담는 유리병도 잘 씻어야 한다. 열탕 소독이 가능하고 과일청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내열성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든 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만든 과일청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달리 보존 효과를 높이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상온 보관보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섭취할 때도 용기 안으로 침이 들어가지 않도록 덜어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