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운동 없이 37kg 감량” 30대 女, ‘아침 식단’만 바꿨더니 성공… 뭐였을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29 00:01
[해외토픽]
호주의 한 30대 여성이 식습관만으로 18개월 만에 37kg 감량에 성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로렌(38)은 과거 밤늦게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치킨과 과자, 튀긴 음식과 초콜릿, 케이크 등 단 음식을 특히 즐겨 먹었다. 로렌은 “패스트푸드와 단 음식을 먹으면서 결국 114kg까지 쪘다”며 “거울을 보는데 살찐 내 모습이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활기찼던 내 예전 모습과 다르게 자신감을 잃었다”며 “외모 때문에 공공장소에 나가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옷을 살 때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로렌은 “옷을 살 때도 맞춤형 옷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로렌은 여행을 다녀온 후 찍힌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사진을 보는데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 충격을 받았다”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단백, 저혈당지수 식단을 기반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혈당지수는 음식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로렌은 세 번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챙겨 먹으며 자연스럽게 폭식 습관을 없앴다. 또 초반에는 운동 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로렌은 “식사 횟수는 늘렸지만,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후 로렌은 18개월 끝에 7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내 인생은 너무 많이 변했다”며 “건강한 느낌이 들어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렌이 다이어트 중 챙겨 먹었다고 밝힌 아침 식단에는 어떤 식품이 있었을까?
▷달걀 스크램블=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특히 로렌처럼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달걀 1개의 열량은 약 54~80kcal다. 삶은 달걀은 68kcal 정도고, 달걀 스크램블은 100~120kcal 정도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식품이다. 무기질도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다. 이 외에도 버섯에는 비타민B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mg에 달한다.
▷견과류=견과류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견과류에 든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한다. 다이어트 중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진다는 남호주대 연구도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로렌(38)은 과거 밤늦게 폭식을 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는 치킨과 과자, 튀긴 음식과 초콜릿, 케이크 등 단 음식을 특히 즐겨 먹었다. 로렌은 “패스트푸드와 단 음식을 먹으면서 결국 114kg까지 쪘다”며 “거울을 보는데 살찐 내 모습이 마치 다른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활기찼던 내 예전 모습과 다르게 자신감을 잃었다”며 “외모 때문에 공공장소에 나가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옷을 살 때도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로렌은 “옷을 살 때도 맞춤형 옷을 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로렌은 여행을 다녀온 후 찍힌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사진을 보는데 내 모습이 아닌 것 같아 충격을 받았다”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단백, 저혈당지수 식단을 기반으로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혈당지수는 음식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로렌은 세 번의 식사와 세 번의 간식을 챙겨 먹으며 자연스럽게 폭식 습관을 없앴다. 또 초반에는 운동 없이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로렌은 “식사 횟수는 늘렸지만, 정제 탄수화물이 아닌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니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후 로렌은 18개월 끝에 7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 후 내 인생은 너무 많이 변했다”며 “건강한 느낌이 들어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로렌이 다이어트 중 챙겨 먹었다고 밝힌 아침 식단에는 어떤 식품이 있었을까?
▷달걀 스크램블=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체력관리학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특히 로렌처럼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달걀 1개의 열량은 약 54~80kcal다. 삶은 달걀은 68kcal 정도고, 달걀 스크램블은 100~120kcal 정도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식품이다. 무기질도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다. 이 외에도 버섯에는 비타민B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양송이버섯에는 다른 버섯보다 많은 양의 인이 들어있다. 인은 칼슘과 만나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세포막, DNA 구성에 사용되는 필수 미네랄로, 양송이버섯의 인 함량은 100g당 약 102mg에 달한다.
▷견과류=견과류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견과류에 든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한다. 다이어트 중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커진다는 남호주대 연구도 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제공했다. 모든 참가자는 같은 식단을 먹었지만, 견과류 추가 여부에 따라 그룹이 나뉘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더 큰 감량 폭을 기록했다. 견과류 포함 식단을 먹은 그룹은 견과류 없는 식단을 먹은 그룹보다 최대 16kg까지 체중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