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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 위해” 이영애, 쫄면에 ‘이 음식’ 넣던데… 뭘까?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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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54)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건강에 좋은 쫄면을 만들었다.​/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배우 이영애(54)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건강에 좋은 쫄면을 만들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영애와 홍진경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중간에는 이영애가 집에서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영애는 쫄면을 만들면서 “쫄면에는 사과를 껍질째 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포인트는 쫄면에 낫또를 넣는다는 거다”라며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준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나는 소중하니까”라고 말하며 건강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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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만든 낫또 쫄면/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사과, 항산화 성분 풍부해 노화 방지
이영애가 쫄면에 넣은 사과에는 퀘르세틴이 풍부해 노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또 사과 속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플라보놀의 한 종류인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반-3-올에 해당하는 한 개의 사과를 먹었을 때 심장 건강은 물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됐다.

특히 사과는 아침에 먹는 게 건강관리에 좋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 보는 게 수월해진다. 이때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


◇낫또, 단백질 많아 혈관 건강에도 도움
이영애가 쫄면에 추가한 낫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졌다. 낫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낫또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있다. 이는 찐 고구마(100g당 3.8g)나 바나나(100g당 2.5g)보다 많은 양이다. 이영애가 말한 것처럼 낫또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있다. 낫또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게다가 낫또에 풍부한 비타민 E·B군, 레시틴 등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노화도 예방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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