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비보존,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VVZ-2471’ 1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4/24 15:25
비보존은 경구용 통증·약물중독 치료제로 개발 중인 ‘VVZ-2471’의 임상 1상 결과 논문을 국제학술지 ‘중추신경계 약물(CNS Drugs)’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한 VVZ-2471의 단회·반복투여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내약성 ▲투여 용량에 따른 약동학 특성 ▲섭식 영향 ▲흡연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연구 결과, VVZ-2471은 치료 효능이 예상되는 수준을 상회하는 고용량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용량 의존적 약동학 특성과 흡연 욕구를 낮추는 효능도 나타났다.
앞서 비보존은 지난해 6월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VVZ-2471 경구제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 3개 기관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와 함께 향후 통증 치료에 폭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오이드 중독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 약물 중독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도 준비 중이다.
VVZ-2471은 다중-타깃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이다. 중독·통증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두 가지 수용체 ‘mGluR5’와 ‘5-HT2AR’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 기전을 갖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VVZ-2471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진행한 VVZ-2471의 단회·반복투여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담고 있다. 해당 임상시험에서는 VVZ-2471 경구제의 ▲안전성·내약성 ▲투여 용량에 따른 약동학 특성 ▲섭식 영향 ▲흡연 욕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연구 결과, VVZ-2471은 치료 효능이 예상되는 수준을 상회하는 고용량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용량 의존적 약동학 특성과 흡연 욕구를 낮추는 효능도 나타났다.
앞서 비보존은 지난해 6월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VVZ-2471 경구제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 3개 기관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와 함께 향후 통증 치료에 폭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오피오이드 중독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 약물 중독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도 준비 중이다.
VVZ-2471은 다중-타깃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이다. 중독·통증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두 가지 수용체 ‘mGluR5’와 ‘5-HT2AR’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 기전을 갖고 있다.
비보존 관계자는 “VVZ-2471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경구용 약물중독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