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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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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은 지난 23일 오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출범한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8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이후 개소 2년 만에 500례를 넘어섰다.

센터 개소 초기에는 고양시 지역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서울이나 김포·파주·인천 등 수도권 전역의 환자가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전체 수술 중 암 수술 비중이 절반에 이를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아랫입술 안쪽으로 로봇 팔을 넣어 갑상선암과 두경부암을 수술하는 고난도 경구로봇수술(TORT·TORS)도 시행 첫해 성공한바 있다.


로봇수술 적용 분야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악성·양성종양뿐 아니라 관상동맥우회술과 유방재건술에도 활용하고 있다.

센터는 암 수술 비중 확대와 적응증 다변화, 치료 정밀도 제고를 목표로 기술력과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현회 센터장은 “로봇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고난도 수술에서 필수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연간 400례 이상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와 진료 협업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다빈치 로봇 도입 후 여러 진료과들이 힘낸 덕분에 2년 만에 500례를 달성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1000례 달성은 1년 만에 이룰 수 있도록 추가 장비 도입 및 진료센터 특화, 우수 의료진 영입 등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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