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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장가현 “수영장서 헌팅 당해”… 여러 보이려 ‘이 음식’ 먹는다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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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가현(47)이 건강을 위해 키토 김밥을 먹었다./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배우 장가현(47)이 건강을 위해 키토 김밥을 먹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장가현이 딸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나왔다. 장가현의 딸은 “매일 보는 엄마라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엄마에게 아직도 번호를 물어보는 남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가현은 “딸과 수영장에 갔는데 낯선 남자가 번호를 물어봤다”며 “딸이 있다고 했는데도 ‘거짓말하지 말라’고 믿지 않더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녀는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달걀지단을 가득 넣은 키토 김밥을 만들었다.

장가현이 먹은 키토 김밥은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김밥이다. 대표적으로 장가현처럼 밥을 달걀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있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장가현처럼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외에도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좋다. 김밥에 햄, 어묵 등을 넣지 않고 오이, 당근 등 채소만 가득 넣는 방법도 있다.

한편, 김밥은 속에 무엇을 넣었느냐에 따라 다이어트 효과가 전혀 없기도 하다. 김밥전문점에서 은박지에 포장해 파는 일반적인 김밥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다. 밥에 맛소금·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낼 뿐 아니라, 속재료를 기름에 볶아 생각보다 지방 함량이 높다.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김밥의 평균 열량은 460~600kcal다. 여기에다 햄·어묵·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등을 더하면 칼로리가 대폭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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