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0년 세월 어디로?” 윤은혜, ‘궁’ 신채경 완벽 재현… 평소 관리법은?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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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20년 전 드라마 속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가 됐다./사진=윤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20년 전 드라마 속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좌우당간 20년 전 채경이가 돼... | 윤은혜 본인등판 '궁' 신채경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의 신채경 역을 맡을 당시 메이크업을 재현했다. 윤은혜는 “여러분이 열렬히 원하셨던 궁 채경이 커버 메이크업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화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는 “제 피부가 20년 전이랑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서 메이크업을 하겠다”며 토너 패드를 피부에 올려놓았다. 스킨케어를 마친 뒤 윤은혜는 화장을 이어갔고, 20년 전과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신채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은 “이렇게 똑같을 수가 있는 거냐” “20년 전 영상이냐” “나이는 우리만 먹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은 윤은혜는 평상시에 술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은혜처럼 술을 마시지 않으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술은 텔로미어를 짧아지게 한다. 텔로미어는 세포 속에 있는 염색체의 양쪽 끝단에 있는 DNA 구조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돼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윤은혜가 마시지 않는다는 탄산음료도 건강에 좋지 않아 피해야 한다. 탄산음료는 먹는 물에 탄산가스와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 등을 혼합해 만든 음료수다. 높은 당분 함유량에 비해 다른 영양소가 거의 함유돼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될 때 탄산음료 속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속에 존재하는 비타민 등 영양소를 소비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산음료를 통해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돼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

한편, 윤은혜처럼 화장하기 전에는 토너 패드 등을 이용하는 게 좋다. 토너 패드는 솜에 토너(스킨)를 미리 적셔 판매하는 제품이다. 토너 패드를 얼굴에 올려두면 수분 공급,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토너 패드로 피부를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상처가 생기거나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다. 심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토너 패드를 사용할 때는 세게, 자주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또, 패드를 사용하다가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붉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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