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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과식 예정이니까" 임지연, 공복에 꼭 해두는 '두 가지' 운동 있다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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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아침에 스트레칭과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 /사진= tvN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배우 임지연(34)이 아침에 스트레칭과 러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 임지연이 출연했다. 임지연은 "저녁에 분명 많이 먹을테니 뛰어야 한다"며 "공복 아침에 스트레칭하고 러닝하면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출연진인 염정아는 임지연이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지쳐서 못 움직이겠는 데, 너(임지연)은 잘 뛴다"고 말했다. 이에 임지연은 "러닝을 하다 보면 체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지연은 키가 166cm, 체중 48kg인 마른 몸매를 갖고 있다. 임지연이 즐겨하는 스트레칭과 러닝, 건강 효과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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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아침에 스트레칭하는 모습(왼)과 러닝하는 모습(오) /사진= tvN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 캡처
◇스트레칭, 체지방 감소에 도움
임지연처럼 스트레칭을 하면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많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을 많이 연소하는 근육을 자극하고 활성화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위와 장 같은 소화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져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임지연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다. 잠을 자면서 7~8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움직임을 시작하면 피하와 간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러닝, 공복에 하면 효과 더 좋아
임지연이 하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한다. 반면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러닝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임지연처럼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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