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앞자리 또 바뀌나… “올해 5조 전망”
전종보 기자
입력 2025/04/21 19:0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예상 성장률을 20~25%로 설정했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4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5473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창립 9년 만인 2020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22과 2024년에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각각 연매출 3조원,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총 99건, 위탁개발(CDO) 총 133건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63억달러(한화 약 23조1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약 1조원 규모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창사 최초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또한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출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업계 선두 주자로 빠르게 올라섰다. 현재 세계 1위 수준인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실사 통과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 또한 350건 이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속해서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3대 축’으로 삼고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8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포트폴리오 또한 다각화한다. 지난달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으며, 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해외 거점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미국 뉴저지, 일본 도쿄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고객사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5473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창립 9년 만인 2020년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2022과 2024년에는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각각 연매출 3조원, 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까지 위탁생산(CMO) 총 99건, 위탁개발(CDO) 총 133건을 수주했으며, 누적 수주액은 163억달러(한화 약 23조1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약 1조원 규모 대형 계약 3건을 체결하며 창사 최초로 연간 수주액 5조원을 기록했다. 올해 또한 지난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47억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그룹은 ‘5대 신수종 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출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했음에도,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업계 선두 주자로 빠르게 올라섰다. 현재 세계 1위 수준인 78만4000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했으며, 실사 통과율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제조 승인 건수 또한 350건 이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속해서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을 ‘3대 축’으로 삼고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2032년까지 5공장과 동일한 규모의 공장 3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8공장까지 완공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132만4000리터로 확대된다.
포트폴리오 또한 다각화한다. 지난달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가동에 돌입했으며, 향후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모달리티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해외 거점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미국 뉴저지, 일본 도쿄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고객사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