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살 쭉쭉 빠져” 44kg 송가인, ‘이렇게’ 다이어트 했다는데… 건강엔 최악?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20 13:03
[스타의 건강]
트로트 가수 송가인(38)이 44kg까지 살을 뺐었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송가인에게 “예전에 몸무게 44kg을 인증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일단 밥을 안 먹었다”며 “먹을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스케줄이 고돼서 살이 쭉쭉 빠졌다”고 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과거 다이어트 성공으로 체중 44kg을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송가인처럼 굶으면서 살을 빼게 되면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걸까?
먼저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송가인도 살을 뺀 후 요요가 두렵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게다가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뇌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송가인처럼 살을 빼고 싶다며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우선 천천히 감량하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송가인에게 “예전에 몸무게 44kg을 인증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뺀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일단 밥을 안 먹었다”며 “먹을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 “스케줄이 고돼서 살이 쭉쭉 빠졌다”고 했다. 실제로 송가인은 과거 다이어트 성공으로 체중 44kg을 인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송가인처럼 굶으면서 살을 빼게 되면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걸까?
먼저 영양불균형, 피부 처짐, 탈모 등 외모 변화는 물론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송가인도 살을 뺀 후 요요가 두렵다고 걱정하기도 했다.
게다가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뇌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송가인처럼 살을 빼고 싶다며 굶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건강하게 살을 빼려면 우선 천천히 감량하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