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임영웅, 드라마 OST 녹음… ‘감기 투혼’ 빛났다는 현장 보니

한희준 기자 | 구소정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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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감기가 걸린 상황에도 가창력을 뽐냈다./유튜브 ‘임영웅’ 캡처
임영웅이 감기가 걸린 상황에도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유튜브 ‘임영웅’에는 ‘결국 우리는 돌고 돌아도 다시 만날 수밖에 없어요|천국보다 아름다운 녹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OST를 녹음하는 임영웅 모습이 담겼다.

임영웅은 “내 생각에는 토요일까지도 감기가 낫지 않을 것 같다”며 자신의 목 상태를 걱정했다. 그는 녹음을 진행하면서 “콧소리 안 나냐”며 “내가 듣기에는 감기 기운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프로듀서는 “콧소리 안 들리고 오히려 가벼운 톤으로 잡은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임영웅처럼 심한 감기에 걸렸을 때 과도하게 목을 사용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나친 목 사용은 감기 회복에 좋지 않다. 기침, 목구멍 통증 같은 감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감기 증상이 악화될수록 침을 삼킬 때마다 아프고, 입을 벌리면 혓바닥 뒤쪽으로 넘어가는 부분인 인두에 통증이 심해진다. 목구멍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인두, 편도선, 후두 부분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침이 잦고 지속적인 목 통증이 있다면 최대한 목을 덜 쓰는 것이 회복에 좋다. 목 보호에 좋고 감기 회복에 효과적인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감기로 목이 아플 때는 생강차, 레몬차, 꿀차 같은 따뜻한 차를 먹는 게 좋다. 생강은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따뜻한 물에 생강을 얇게 썰어 넣고 마시면 목 따가움 같은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감기 증상을 완화한다. 꿀은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목을 부드럽게 보호한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BMI)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꿀은 일부 감기약이나 항생제보다도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구팀이 꿀과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거담제 등의 효과를 비교한 14개의 연구를 조사한 결과 꿀의 감기 증상 완화 효과는 몇몇 치료제보다 탁월했다. 특히 꿀에는 프로폴리스가 풍부해 목감기 증상을 완화하고 목 건강을 개선하는 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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