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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전설’ 69세 심수봉, 동안 비법 공개… 밥부터 ‘이것’으로 만든다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18 15:31
[스타의 건강]
한국 ‘트로트계의 전설’ 심수봉(69)이 관리 비법으로 현미밥을 꼽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 출연한 심수봉은 동안의 비결과 몸매 관리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심수봉은 “이게 노래 방송인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언제 또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묻겠냐”고 했다. 결국 심수봉은 자신의 관리 비법에 대해 “우선 몸에 나쁜 거는 안 먹는다”며 “그래서 밥부터 현미밥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심수봉이 관리 비법으로 꼽은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현미밥을 먹을 때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피트산은 현미의 주 건강성분이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를 체외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
심수봉이 건강 관리를 위해 현미밥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만성콩팥병 환자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증’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 출연한 심수봉은 동안의 비결과 몸매 관리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심수봉은 “이게 노래 방송인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출연진들은 “언제 또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묻겠냐”고 했다. 결국 심수봉은 자신의 관리 비법에 대해 “우선 몸에 나쁜 거는 안 먹는다”며 “그래서 밥부터 현미밥으로 먹는다”고 말했다.
심수봉이 관리 비법으로 꼽은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현미밥의 건강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현미밥을 먹을 때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게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피트산은 현미의 주 건강성분이다. 다만, 피트산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를 체외 배출하는 기능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아이들은 성장이 더뎌질 수 있고, 성인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또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고,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
심수봉이 건강 관리를 위해 현미밥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만성콩팥병 환자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증’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