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박준금 동안 비법, 아침마다 따뜻한 ‘이것’ 한 잔 마셔… 뭘까?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18 11:20
[스타의 건강]
지난 17일 박준금 유튜브 채널에는 ‘피부 관리에 진심! 국민 배우가 밝히는 동안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준금은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 정도는 슈퍼 동안 맞다”며 “제가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안을 유지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피부 관리다”며 “아침에 물을 꼭 한 잔씩 마신다”고 말했다. 실제로 먹다 남은 물컵을 보여주던 박준금은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많이 드셔라”라고 했다.
박준금이 아침마다 챙겨 마신다고 밝힌 물은 여러 건강 효능이 있다. 우선 박준금이 동안 유지에 중요하다고 강조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하고 탄력이 떨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충분한 물 섭취는 피부에 자연스러운 수분을 공급해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 트러블을 줄이는 데 도움 된다.
게다가 충분한 물 섭취는 몸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물을 마심으로써 생기는 포만감이 열량 섭취를 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공대 영양학과 브렌다 데이비 박사 논문에 따르면, 식사 20분 전 물 두 컵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약 2kg을 더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의 나이에도 44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박준금의 비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하루에 어느 정도 양을 마시는 게 적당할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일 물 권장섭취량은 남성 2600mL, 여성 2100mL로 하루 6~8컵 수준이다. 특히 물은 박준금처럼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게 좋다. 자는 동안에는 땀이나 호흡 등으로 체내 수분이 최대 1L씩 배출되는데, 이때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실 경우 혈액 점도가 낮아져 이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