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일반
[아미랑] 잘 먹는 것만큼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
입력 2025/04/17 08:50
<당신께 보내는 편지>
암 환자에게는 잘 먹는 것 이상으로 잘 배출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대에는 잘 못 먹어서 힘든 사람보다 잘 못 눠서 힘든 사람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회진을 할 때 “아이고, 대변 한 번 실컷 누고 싶습니다!”하고 호소하던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배변은 우리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저는 거의 매일 새벽에 일을 보는데 한 번도 그 시간이 힘겨웠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뉴질랜드 집회를 갔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시차가 약 네 시간 납니다. 때마침 주일 11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리에 앉았고, 막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장로님 기도가 끝나고 찬양대가 찬양을 마치고 나면 제가 바로 강단에 올라갈 차례였는데 때마침 몸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지금 일을 봐야 할지 참았다가 예배가 끝나고 가야 할지 잠시 고민하던 저는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장로님이 기도하면서 다들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새벽에 일을 보는데 한 번도 그 시간이 힘겨웠던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뉴질랜드 집회를 갔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시차가 약 네 시간 납니다. 때마침 주일 11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자리에 앉았고, 막 예배가 시작됐습니다. 장로님 기도가 끝나고 찬양대가 찬양을 마치고 나면 제가 바로 강단에 올라갈 차례였는데 때마침 몸에서 신호가 왔습니다.
지금 일을 봐야 할지 참았다가 예배가 끝나고 가야 할지 잠시 고민하던 저는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장로님이 기도하면서 다들 눈을 감고 있는 사이 슬그머니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가 잠시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 다들 당황하고 말았지요. 갑자기 강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일을 마치고 강단에 올라가 양해를 구하면서 제가 뭐라고 말했는지 아십니까? “지금 화장실에서 큰 것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솔직히 밝히고 시원한 상태에서 간증을 시작했더니 제 말을 더 재미있게 들으시더군요.
아침마다 화장실부터 가는 습관을 기르세요. 어김없이 내 배설물을 다 내버린다는 심정으로 정신의 대변도 누고 영혼의 대변까지 누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먹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눌 수 있습니다. 잘 눈다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유산균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시고, 채소도 챙겨 드셔야 합니다.
대변을 볼 때는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장시간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한 시간에 짧게 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만약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오거나 변에 새까만 흔적이 묻어나올 경우 대장 질환일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에게 말하십시오.
배출하지 못하는 고통처럼 극심한 고통도 없을 겁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시원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아침마다 화장실부터 가는 습관을 기르세요. 어김없이 내 배설물을 다 내버린다는 심정으로 정신의 대변도 누고 영혼의 대변까지 누십시오.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먹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제대로 먹어야 제대로 눌 수 있습니다. 잘 눈다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유산균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시고, 채소도 챙겨 드셔야 합니다.
대변을 볼 때는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장시간 신문이나 스마트폰을 보면 변비나 치질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한 시간에 짧게 보는 습관이 좋습니다. 만약 대변을 볼 때 피가 나오거나 변에 새까만 흔적이 묻어나올 경우 대장 질환일 수 있으므로 꼭 주치의에게 말하십시오.
배출하지 못하는 고통처럼 극심한 고통도 없을 겁니다. 오늘 하루 모두가 시원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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