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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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사진=‘솔로라서’ 캡처
배우 황정음(40)이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SBS 플러스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황정음이 출연했다. 황정음은 “최근 주인 없는 유기견을 입양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크면 안락사당하는 유기견을 데려왔다”고 했다. 이어 “두 아들인 왕식이와 강식이가 원래 강아지를 좋아한다”며 “반려견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데려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인 신동엽은 “잘 데려왔다”고 했다. 황정음은 “사실 유기견을 입양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반려견과 함께 뛰어노는 걸 보면 그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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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입양한 유기견 예준이./사진=‘솔로라서’ 캡처
황정음의 말처럼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가정 아이보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의 아이가 감정 표현과 사회적 교류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2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반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30% 감소했고 다른 아이와 어울릴 때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나눔, 공유, 배려와 같이 사려 깊은 행동을 통칭하는 ‘친 사회적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3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반려견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은 어린아이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촉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것의 사회적, 정서적 이점은 어린 시절에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반려견에게 아이가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온순한 반려견이라도 아이를 처음 보면 당황해 과격하게 행동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반려견이 서로 익숙해지기 전까지 생활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 아이와 반려견이 서로 익숙해졌다면 아이가 반려견에게 밥을 주거나, 반려견을 훈련 시킨 후 간식과 같은 보상을 줄 수 있도록 한다. 갓난아기라면 반려견이 아기 옷이나 침구류 등의 냄새를 맡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이 아이가 가족이라는 것을 인지했더라도, 반려견과 아이가 한 공간에 있을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지켜봐야 한다. 또한 아이가 반려견의 꼬리를 잡아당기거나 올라타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알려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