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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산업계 이모저모] “처방사료는 수의사 상담 후에” 로얄캐닌 코리아, 동물병원 영수증 인증 캠페인 펼쳐 外
이해림 기자
입력 2025/04/15 11:19
■ “처방 사료는 수의사 상담 후에” 로얄캐닌 코리아, 동물병원 영수증 인증 캠페인 펼쳐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처방 사료 이용 전 수의사 상담을 장려하기 위해 동물병원 영수증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5000원 이상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전국 3000명 보호자에게 반려동물 건강지원금 5만 원을 카카오페이로 지급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처방 사료는 일반 사료와 달리 반려동물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다. 반려동물 나이와 건강 상태, 기저 질환 등 개별적인 영양학적 요구에 들어맞는 제품을 수의사에게 추천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로얄캐닌이 전 세계 보호자 동물병원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인지한 반려묘 보호자의 75%, 반려견 보호자의 72%가 수의사 진료를 받지 않고 자가 진단을 통해 반려동물을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정확한 진단을 늦추고, 처방 사료 오남용 위험을 키운다. 수의사에게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진단받은 후, 적정 급여 기간과 급여량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로얄캐닌은 위장관과 요로계, 신장·심장·관절건강, 체중, 피부질환 등 반려동물이 흔하게 겪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반려견 45종과 반려묘 32종의 처방 사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국내 초청… 협력 강화
국내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최근 펫프린스(PetPrince) 등 베트남 유통 업체 10곳을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츄럴코어는 지난 201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며, 고양이 사료 제품인 ‘베네 3012’가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제품 제조 공장과 유통 매장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샵 ‘네코마켓’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 투어를 진행했다.
네츄럴코어에 따르면 베트남 펫푸드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5%(매출 기준)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네츄럴코어 브랜드 철학인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베트남 파트너 업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의 웰빙까지 아우르는 반려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산불 피해 지역 유기·반려동물 지원…사료 11톤 기부
풀무원식품이 영남 지역 산불로 발생한 유기 동물의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사료 11톤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처는 ▲케어 ▲전국 길고양이 보호 연대 ▲동물구조 119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 4곳이다 기부처에서 영남 지역 피해 동물들에게 사료를 지원한다.
■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영남 산불 피해 동물 구조 도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가 학생들이 최근 경북도 의성 산불 피해 구조 현장에 투입돼 구조활동을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협업하여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 재난위기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구조된 동물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정현아 반려동물보건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돌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실천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은평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교육생 모집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인력’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동물보건사 ▲펫시터 ▲동물영업 ▲사료 ▲동물의료 등이다. 구는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을 병행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상하반기 각각 25명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 서울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 교실’ 개설
서울 양천구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부터 수제 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 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온라인 교실’에서는 ▲위생 미용 배우기 ▲수제 간식 만들기 ▲응급 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마다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줌을 활용한 원격 상담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 교실 ▲반려동물 돌봄 교실 ▲행동 교정 산책 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 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서울 중랑구, 광견병 예방 접종과 유기동물 입양 지원 나서
서울 중랑구가 봄철 광견병 예방 접종과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4월16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접종이 필수적이다. 예방 접종 약품비는 무료이며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은 소유자 부담이다. 동물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개는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되므로, 백신 잔여 수량을 반드시 확인한 후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상세 정보는 중랑구청 누리집 구정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양육 목적으로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1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으로, 총금액의 6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며,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고, 내장형 등록을 완료한 입양자가 대상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중랑구 지정 보호센터를 통해 입양했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지원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처방 사료 이용 전 수의사 상담을 장려하기 위해 동물병원 영수증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5000원 이상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전국 3000명 보호자에게 반려동물 건강지원금 5만 원을 카카오페이로 지급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처방 사료는 일반 사료와 달리 반려동물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다. 반려동물 나이와 건강 상태, 기저 질환 등 개별적인 영양학적 요구에 들어맞는 제품을 수의사에게 추천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로얄캐닌이 전 세계 보호자 동물병원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인지한 반려묘 보호자의 75%, 반려견 보호자의 72%가 수의사 진료를 받지 않고 자가 진단을 통해 반려동물을 관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정확한 진단을 늦추고, 처방 사료 오남용 위험을 키운다. 수의사에게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진단받은 후, 적정 급여 기간과 급여량을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로얄캐닌은 위장관과 요로계, 신장·심장·관절건강, 체중, 피부질환 등 반려동물이 흔하게 겪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반려견 45종과 반려묘 32종의 처방 사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 베트남 유통 파트너사 국내 초청… 협력 강화
국내 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가 최근 펫프린스(PetPrince) 등 베트남 유통 업체 10곳을 초청해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츄럴코어는 지난 2015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며, 고양이 사료 제품인 ‘베네 3012’가 베트남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제품 제조 공장과 유통 매장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샵 ‘네코마켓’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 투어를 진행했다.
네츄럴코어에 따르면 베트남 펫푸드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15%(매출 기준)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츄럴코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네츄럴코어 브랜드 철학인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베트남 파트너 업체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의 웰빙까지 아우르는 반려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산불 피해 지역 유기·반려동물 지원…사료 11톤 기부
풀무원식품이 영남 지역 산불로 발생한 유기 동물의 피해 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의 사료 11톤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처는 ▲케어 ▲전국 길고양이 보호 연대 ▲동물구조 119 ▲코리안독스 등 동물 보호 단체 4곳이다 기부처에서 영남 지역 피해 동물들에게 사료를 지원한다.
■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영남 산불 피해 동물 구조 도와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가 학생들이 최근 경북도 의성 산불 피해 구조 현장에 투입돼 구조활동을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육협동조합 세움과 협업하여 진행된 것으로 학생들은 ‘반려동물 재난위기관리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구조된 동물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안정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정현아 반려동물보건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돌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실천과 연계된 교육을 강화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은평구, ‘반려동물 전문 인력’ 교육생 모집
서울 은평구가 다음 달 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인력’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동물보건사 ▲펫시터 ▲동물영업 ▲사료 ▲동물의료 등이다. 구는 이론 교육과 실무 교육을 병행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상하반기 각각 25명이다. 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립 준비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생 선발을 위한 면접은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다음 달 12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5회 수업으로 10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 서울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 교실’ 개설
서울 양천구가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 교정부터 수제 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을 신설하고 실내 교육 과정을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온라인 교실’에서는 ▲위생 미용 배우기 ▲수제 간식 만들기 ▲응급 처치 배우기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회차마다 100가구씩 모집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줌을 활용한 원격 상담 교육으로 진행된다. 현장 교육 과정은 ▲함께하는 체험 교실 ▲반려동물 돌봄 교실 ▲행동 교정 산책 교실로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 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의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 양육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서울 중랑구, 광견병 예방 접종과 유기동물 입양 지원 나서
서울 중랑구가 봄철 광견병 예방 접종과 유기·유실 동물 입양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4월16일부터 30일까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접종이 필수적이다. 예방 접종 약품비는 무료이며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은 소유자 부담이다. 동물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개는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되므로, 백신 잔여 수량을 반드시 확인한 후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상세 정보는 중랑구청 누리집 구정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양육 목적으로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 1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 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등으로, 총금액의 6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1년 이내에 가능하며,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고, 내장형 등록을 완료한 입양자가 대상이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중랑구 지정 보호센터를 통해 입양했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지원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