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비주얼 담당’ 인피니트 엘, 여전한 외모 비결 묻자… “매일 한 ‘이것’ 덕분”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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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33)이 외모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33)이 외모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아레나옴므플러스’에는 ‘엘 그리고 김명수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 | ARENA HOMM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엘에게 “비주얼 담당 엘의 외모 관리 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엘은 “저는 마스크팩을 일정이 없으면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한다”며 “피부가 극건성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건조한데 수분 보습으로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물 많이 마시는 것도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엘은 2세대 아이돌(2004~2011년에 데뷔한 아이돌)의 대표 비주얼 아이돌로 꼽히고 있다.

◇마스크팩, 피부 밀착해 수분 흡수
엘이 매일 하려고 노력한다는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되기 때문에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많이 흡수된다. 마스크팩은 피부과에서 국소치료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밀봉요법’에서 유래했다. 밀봉요법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드레싱이나 연고를 통해 상처나 병변이 생긴 부위를 밀폐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밀봉요법은 피부 온도와 습도를 높여 성분, 약제의 피부 흡수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바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증가시켜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엘처럼 마스크팩을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과도한 수분공급으로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게다가 마스크팩은 피부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제조됐지만, 개인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라면 마스크팩 성분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얼굴이 붉어지고 발진이 생기는 식이다. 여드름이 많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가 민감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성분의 양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2회 사용이 적당하다.

◇물 많이 마셔야 피부 탄력 유지
엘이 강조한 것처럼 물을 많이 마시면 수분이 보충돼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 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탄력 저하로 이어지고,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물을 자주 마시면 수분을 충전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해준다. 게다가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온도를 조절해 피지 분비량을 줄일 때 도움을 준다.

다만, 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 실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식사량을 적절히 고려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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