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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이영은, ‘수영복’ 입고 매끈한 뒷모습 공개… 즐겨 하는 ‘두 가지’ 운동은?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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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은 테니스와 홈트레이닝을 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이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영은(42)이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이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영은은 검은색의 수영복을 입고 건강미를 뽐내고 있었다. 특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하고 군살하나 없는 매끈한 뒷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애 엄마 맞냐” “42세인데 몸매가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영은은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테니스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몸이 무거워지면 못 견디는 편이라 습관적으로 홈 트레이닝을 한다”며 “몸매 관리는 시간이 될 때마다 한다”고 했다. 이영은의 몸매 관리법인 테니스와 홈트레이닝이 주는 건강 효과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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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이 수영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이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테니스, 기초대사량 높이지만 ‘테니스 엘보’ 주의해야 
이영은이 즐겨하는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의 일종이다.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시간당 열량 소모량이 400~500kcal에 달해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다양한 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면서 기초대사량 상승에도 좋다. 기초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이 더 빨리 빠진다. 다만, 건강하게 오래 테니스를 치기 위해서는 ‘테니스 엘보’를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엘보는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긴 것으로, 공식 명칭은 ‘외상과염’이다. 테니스를 칠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나 저림이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한다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홈트레이닝,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지만 ‘스트레칭’ 필수
이영은이 말했던 것처럼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혼자서도 자유롭게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홈트레이닝을 하면 우울감이 줄기도 한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김주영 교수팀이 20∼50대 건강한 남녀 150명(남녀 각각 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트 프로그램을 4주간 수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와 우울은 줄고 자기 효능감은 증가했다. 이점이 많은 홈트레이닝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이 없다 보니 잘못된 자세를 지속해 취하면서 관절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홈트레이닝 중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최소 2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운동 중 부상 위험도를 80%까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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