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오늘부터 ‘이것’ 먹으며 살 뺄 것” 진서연, 공식 선언한 다이어트 방법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09 16:15
[스타의 건강]
지난 7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부터 오이 다이어트다!”라며 “제주에서는 이런 선물을 받아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오이가 한가득 들어 있는 박스가 담겼다. 한편, 진서연은 과거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하는 등 평소에도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며 건강하고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진서연이 평소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식품 세 가지를 꼽아봤다.
▷올리브오일=진서연은 평소 올리브오일을 즐겨 먹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진서연은 밥을 지을 때도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면서 올리브오일 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리브오일 역시 다이어트에 추천하는 식품이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한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게다가 올리브오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테이블스푼이다.
▷오트밀=진서연은 “백미가 다이어트에 좋지 않아 끊고, 오트밀을 늘 대용량으로 사두고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고 말했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평소 배에 가스가 쉽게 차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는 오트밀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6개월 이상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적인 기능성 위장 질환을 말한다.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