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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드문 일인데”… 옥주현 통통한 눈꺼풀 꺼져, ‘이것’ 때문이라고?
김예경 기자
입력 2025/04/09 00:51
[스타의 건강]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44)이 깊이 자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통한 나의 눈꺼풀이 꺼지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며 “요새 깊은 잠을 못 하니 이 모양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옥주현은 눈꺼풀이 꺼져 있었으며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잠이 보약이다” “깊은 숙면 취하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하면 여러 정서적,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팀은 50년간 5715명이 참여한 잠 관련 연구 데이터 154건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잠 중 자주 깨는 세 가지 유형 참가자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부정적인 감정은 늘었다. 잠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안 증상이 증가했다. 기쁨, 행복,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감소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잠 부족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옥주현과 같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분해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또한 피부 처짐을 유발해 옥주현처럼 눈꺼풀이 처질 수도 있다.
한편, 하루 적정 잠 시간은 7~8시간이다. 잠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등 빛 등에 노출되면 뇌에서 잠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옥주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통한 나의 눈꺼풀이 꺼지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며 “요새 깊은 잠을 못 하니 이 모양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옥주현은 눈꺼풀이 꺼져 있었으며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잠이 보약이다” “깊은 숙면 취하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하면 여러 정서적,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팀은 50년간 5715명이 참여한 잠 관련 연구 데이터 154건을 검토했다. 분석 결과, ▲늦은 시각까지 못 자거나 ▲너무 적게 자거나 ▲잠 중 자주 깨는 세 가지 유형 참가자 모두 긍정적인 감정이 줄고 부정적인 감정은 늘었다. 잠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안 증상이 증가했다. 기쁨, 행복, 만족을 느끼는 정도는 감소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몸이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도 한다. 자는 동안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러나 옥주현처럼 잠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이에 자는 동안에도 교감신경의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오른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잠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는 것 또한 지방 축적을 부추긴다.
잠 부족은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부 건강에는 각종 호르몬이 관여한다.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옥주현과 같이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활성화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인다.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분해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촉진한다. 또한 피부 처짐을 유발해 옥주현처럼 눈꺼풀이 처질 수도 있다.
한편, 하루 적정 잠 시간은 7~8시간이다. 잠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숙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등 빛 등에 노출되면 뇌에서 잠을 돕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