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몸매별 할인율 차등” 마를수록 할인해주는 식당 논란… 무슨 일?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4/08 23:02
[해외토픽]
몸매 상태에 따라 음식 가격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태국 식당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시에 있는 이 문제 식당은 여러 나라의 조식을 제공하는 뷔페다. 최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이 식당을 방문한 뒤 할인율을 받기 위해 거쳐야 했던 시험을 공개하며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식당 손님은 간격이 다른 다섯 개의 기둥 사이를 통과해야 한다. 간격이 좁은 기둥들을 통과할수록 음식 가격 할인율은 올라간다. 가장 좁은 간격을 통과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넓은 간격만 통과하면 할인을 받지 못한다. 영상 속 남성은 5% 할인율을 받는 데 그쳤고, 영상 속 여성은 15% 할인율을 받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할인율 받으려고 저 간격 통과하려다가 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다” “몸매로 저렇게 손님 차별하는 건 옳지 않다” “저체중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태국 식당은 저체중인 사람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저체중은 몸에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체중인 경우 암에 걸렸을 때의 위험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두경부암, 식도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정상 체중 환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 역시 암의 전이나 재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게 바람직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이때 무조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도 욕심 내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들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과 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 된다.
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시에 있는 이 문제 식당은 여러 나라의 조식을 제공하는 뷔페다. 최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이 식당을 방문한 뒤 할인율을 받기 위해 거쳐야 했던 시험을 공개하며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졌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식당 손님은 간격이 다른 다섯 개의 기둥 사이를 통과해야 한다. 간격이 좁은 기둥들을 통과할수록 음식 가격 할인율은 올라간다. 가장 좁은 간격을 통과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장 넓은 간격만 통과하면 할인을 받지 못한다. 영상 속 남성은 5% 할인율을 받는 데 그쳤고, 영상 속 여성은 15% 할인율을 받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할인율 받으려고 저 간격 통과하려다가 내 갈비뼈가 부러질 것 같다” “몸매로 저렇게 손님 차별하는 건 옳지 않다” “저체중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가볍게 즐기는 정도로는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태국 식당은 저체중인 사람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면서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부추긴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저체중은 몸에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체중인 경우 암에 걸렸을 때의 위험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두경부암, 식도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정상 체중 환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 역시 암의 전이나 재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하는 게 바람직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이때 무조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도 욕심 내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여러 번 들어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과 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