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고기보다 ‘이 음식’ 더 많이 먹어”… UFC 챔피언이 밝힌 ‘무패 비결’ 식단은?

임민영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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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가 철저한 식단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사진=일리아 토푸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16전 16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가 철저한 식단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멘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내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엄격한 식단 관리다”라며 “유기농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고 인공 첨가물과 가공식품은 철저히 배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걀과 아보카도, 고기 등으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고, 이 중 달걀을 가장 많이 먹는다”며 “가끔 먹는 간식조차 무설탕 단백질 바(프로틴 바)로 선택할 만큼, 체중과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토푸리아가 실천한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자연식 식단, 면역력 증진‧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
가공식품을 피하고 유기농 위주의 자연 식단을 지향하는 식습관은 체내 독소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가공식품에는 ▲방부제 ▲인공 감미료 ▲첨가물 등이 다량 포함돼 있어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반면, 유기농 식품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이런 첨가물의 위험에서 가공식품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의 손실도 적어 전반적인 영양 상태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줄이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고단백‧불포화지방 식단, 근력 강화‧대사 건강에 효과적
달걀과 아보카도, 고기 등을 중심으로 한 식단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근육 유지와 활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고 ▲비타민D ▲비타민B군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또, 고기는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등 필수 미네랄을 공급해 근력 유지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런 식단은 체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어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저당‧고단백 간식, 혈당 안정‧체성분 관리에 기여
무설탕 단백질 바 같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설탕을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해 식욕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인슐린 민감도(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향상된다. 그 결과 당 대사 능력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런 간식은 식사 사이 근 손실을 줄이고 체성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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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가 철저한 식단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사진=일리아 토푸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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