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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얼굴 붓는 것 막으려면, ‘이렇게’ 잠드세요

이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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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베개를 사용하고 이를 악물지 않는 것이 부기 완화에 도움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굴이 유독 잘 붓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저녁은 돼야 부기가 다 빠진다. 아침과 낮에 묘하게 부은 얼굴로 지내기는 싫은데, 부기를 줄일 방법이 없을까?

얼굴을 붓게 만드는 생활 속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잘못된 자세가 대표적이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몸이 전반적으로 붓는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판막 기능이 떨어져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오래 앉아서 일해야 한다면 틈틈이 일어나서 걸어 다니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잘 때 머리 위치를 살짝 높여보는 것도 좋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베개 높이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있어서 피가 머리로 쏠린다. 이에 다음 날 얼굴이 부어있기 쉽다.


이를 악물고 있는 습관도 얼굴을 붓게 한다. 이를 악물면 약 60~80kg에 달하는 압력이 턱에 가해지며 턱 근육을 비롯한 얼굴 근육이 뭉친다. 이에 안면부 혈액 순환이 정체돼 얼굴이 붓는다. 입을 다물면 윗니와 아랫니가 어금니 기준 2~3mm 떨어져 있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무는 것을 자각했다면 턱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해 준다. 입을 70%가량 벌리고, 그 상태를 10~20초간 유지하기만 해도 긴장한 얼굴 근육이 부드럽게 풀린다.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코르티솔이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 것도 한몫한다. 이 호르몬은 몸속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몸이 붓게 한다.

앞서 언급한 부기 유발 원인을 피하면 부종이 자연스레 완화된다. 그래도 역부족이라면 부기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 팥과 바나나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 대표적이다. 칼륨은 부종 원인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작정 많이 섭취하면 체내 칼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칼륨혈증 때문에 피로·오심·구토·설사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일일 권장량인 3500mg을 넘지 말아야 한다. 팥 100g에는 칼륨이 1520mg,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35mg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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