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가지를 꼽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윤은혜의 폭싹 속았수다 |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 전참시 레시피, 궁 비하인드 썰, 여름맞이 토크, 다이어트 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우선 가지를 최대한 말랑해질 때까지 밀어야 한다”며 밀기를 사용해 가지를 밀었다. 이어 “가지는 다이어트에도 좋다”며 “잘 구워 먹기만 하면 몸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후 윤은혜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가지에 넣어 구웠고, 직접 트러플 소스를 활용한 리조또를 완성했다. 윤은혜가 만든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 속 재료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가지=가지는 윤은혜가 언급한 것처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열량이 100g당 20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채우기 좋다. 이 외에도 가지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포 생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키우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을 포함한 암 예방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만, 가지는 윤은혜가 강조한 것처럼 구워 먹어야 한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생으로 먹었다간 구토, 현기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트러플=윤은혜가 리조또에 넣은 트러플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다. 우리나라에서 송로버섯이라고도 불리는데, 버섯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열량 식품으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소화기 장애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송로버섯은 한방에서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는 사람이나 소화기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올리브오일=올리브오일도 다이어트에 추천하는 식품으로, 윤은혜가 평소 각종 요리에 넣어 먹는 재료이기도 하다. 올리브오일의 주성분인 불포화지방산(올레산)은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춘다. 또한 올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게다가 올리브오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올리브오일은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다만,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1~2테이블스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