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화장실에 기댄 채 발견” 故 송해, 뒤늦게 밝혀진 사인… 낙상 아닌 ‘이 병’이었다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4/02 10:29
[스타의 건강]
‘국민 MC’ 故 송해의 사인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송해의 사망을 재조명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유족에 따르면) 그날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송해 선생님께서 화장실 문에 기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출연한 송해의 손주사위는 “제가 도착했을 때 오전 7시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다”며 “물기도 전혀 없고, 샤워하신 것도 아니어서 낙상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 추정 시간은 새벽, 밤늦은 시간으로 화장실 갔다 나오시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준 의사는 “연세가 있는 만큼 그 순간에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며 “심장의 혈류 요구량이 올라갔는데, 그것에 맞추지 못해서 그랬거나, 고령자의 경우엔 코로나19 회복이 되더라도 그게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95세 나이로 별세했다.
송해의 사인으로 밝혀진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피떡)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환자 대다수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 외에도 기침, 발한, 구토, 공황발작, 가슴 외 신체 부위 등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이다.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송해 역시 연세가 있었던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건강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연사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3~6시간 내로 막힌 혈관을 뚫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심장 기능을 잃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병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게 필수적이다. 매일 꾸준한 운동과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 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가 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 하에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송해의 사망을 재조명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유족에 따르면) 그날따라 아침을 거르는 게 이상해서 딸이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송해 선생님께서 화장실 문에 기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출연한 송해의 손주사위는 “제가 도착했을 때 오전 7시쯤, 화장실 문 뒤쪽으로 살짝 기댄 상태로 발견됐다”며 “물기도 전혀 없고, 샤워하신 것도 아니어서 낙상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 추정 시간은 새벽, 밤늦은 시간으로 화장실 갔다 나오시다 심근경색으로 인해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낙준 의사는 “연세가 있는 만큼 그 순간에 심장이 확 안 좋아졌을 수 있다”며 “심장의 혈류 요구량이 올라갔는데, 그것에 맞추지 못해서 그랬거나, 고령자의 경우엔 코로나19 회복이 되더라도 그게 심장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 2022년 6월 8일 자택에서 95세 나이로 별세했다.
송해의 사인으로 밝혀진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피떡)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환자 대다수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 외에도 기침, 발한, 구토, 공황발작, 가슴 외 신체 부위 등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고위험군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한 사람이다.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송해 역시 연세가 있었던 만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건강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다.
심근경색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연사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3~6시간 내로 막힌 혈관을 뚫어야 생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고, 심장 기능을 잃는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선 발병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게 필수적이다. 매일 꾸준한 운동과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 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가 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 하에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