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질환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새 옵션, '워터젯 로봇' 절제술"
최홍용 예작비뇨의학과의원 원장
입력 2025/03/26 09:38
전립선비대증
◇기존 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기술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도넛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조직인 전립선이 노화에 의해 커지는 질환이다. 야간뇨, 잔뇨감, 배뇨 지연 등의 문제를 야기하며, 비대해진 전립선을 줄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전기 루프를 사용해 전립선 조직을 긁어내는 수술법)과 홀렙(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통째로 분리한 후 몸 밖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있다. 홀렙수술은 이전에 시행하던 경요도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후 대부분 환자가 역행성 사정을 경험하기 때문에 수술 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치료법이다.
◇정밀한 절제로 합병증 걱정 덜어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약물 치료가 시행되기는 하지만 경미한 증상일 경우 적용할 수 있다.
수술의 경우 앞서 말했듯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큰 편이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기존 치료법과 비교해 수술과 효과는 유사하면서도 부작용을 개선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치료를 고민하는 중이라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후 아쿠아블레이션을 고려해보길 권한다. 100세 시대를 사는 지금,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을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