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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할머니 맞아?”… 캐나다 女 ‘젊음의 비결’ 공개, 30년 전부터 ‘이 운동’ 열중했다
이아라 기자 | 구소정 인턴기자
입력 2025/03/19 15:39
[해외토픽]
캐나다의 한 90대 할머니가 자신의 젊음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은 캐나다 할머니 에드나 메이 지오다노(92)의 동안 비법에 대해 보도했다. 70대 같은 외모를 가진 92세 할머니 에드나는 본인의 동안 비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다. 에드나는 “60대 중반부터 덤벨 운동과 유산소 운동에 열중했다”고 말했다. 에드나는 “운동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지만 어쨌든 운동은 한다”며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잃게 된다”고 했다. 에드나의 딸 달리스 라트케(58)는 “엄마가 젊어 보이는 이유는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덕분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에 에드나는 “늙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면 젊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나 할머니가 자신의 동안 비결로 꼽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덤벨 이용한 근력운동, 노화하며 감소하는 근육량 유지에 도움
몸속 근육량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원래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근육의 움직임이 줄면서 근육이 쇠퇴하는데, 근육량이 한 번 감소하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든다. 노화하면서 근육량 유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근력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맨몸으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에드나처럼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의 덤벨을 들고 운동하면 근육 강화에 더 효과적이다. 노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덤벨 운동으로는 ▲덤벨 컬 ▲덤벨 오버헤드 프레스 ▲덤벨 스쿼트가 있다. 덤벨 컬은 덤벨을 팔꿈치 아래 부위만 움직여 밑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먼저 덤벨을 잡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이두에 오는 자극을 느끼면서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다음으로 오버헤드 프레스는 대표적인 어깨운동이다. 등과 가슴을 편 상태로 복부에 힘을 준 뒤 덤벨을 어깨높이에 둔다. 최대한 수직으로 밀고 다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덤벨을 올리고 내릴 때 계속 어깨에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덤벨 스쿼트는 양쪽에 덤벨을 들고 어깨에 고정한 뒤 스쿼트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이때 발끝은 살짝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내려갈 때 허리가 말리지 않도록 힘을 주고 일어날 때 발바닥으로 바닥을 힘껏 밀어낸다. 스쿼트를 하면서 엉덩이와 복부에도 힘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운동, 노인 심폐 기능·관절 건강 향상에 효과적
나이가 들면서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산소운동은 필수다. 유산소운동은 혈관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 관절 움직임을 좋게 하고,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낙상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 또,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 해소와 노인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인들에게 추천되는 유산소운동에는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가 있다. 걷기 운동은 노인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전신운동이다.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 통증을 가진 노인들에게 좋다.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어 관절에 가는 부담이 거의 없다. 실내 자전거 타기는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하체 근력을 강화하기 좋은 운동이다.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체중 부담이 적어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한편, 유산소운동은 일주일에 3~5회, 30분 정도씩 해주면 좋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주기를 권한다. 다만,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줄 요약!
1. 70대 같은 외모를 가진 92세 할머니가 젊음 유지 비결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꼽음.
2. 나이가 들면서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근육량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지난 18일(현지시각) 더 미러 외신은 캐나다 할머니 에드나 메이 지오다노(92)의 동안 비법에 대해 보도했다. 70대 같은 외모를 가진 92세 할머니 에드나는 본인의 동안 비법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다. 에드나는 “60대 중반부터 덤벨 운동과 유산소 운동에 열중했다”고 말했다. 에드나는 “운동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지만 어쨌든 운동은 한다”며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잃게 된다”고 했다. 에드나의 딸 달리스 라트케(58)는 “엄마가 젊어 보이는 이유는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 덕분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이에 에드나는 “늙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들면 젊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나 할머니가 자신의 동안 비결로 꼽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봤다.
◇덤벨 이용한 근력운동, 노화하며 감소하는 근육량 유지에 도움
몸속 근육량은 30대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원래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근육의 움직임이 줄면서 근육이 쇠퇴하는데, 근육량이 한 번 감소하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줄어든다. 노화하면서 근육량 유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근력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맨몸으로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에드나처럼 무리가 가지 않는 무게의 덤벨을 들고 운동하면 근육 강화에 더 효과적이다. 노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덤벨 운동으로는 ▲덤벨 컬 ▲덤벨 오버헤드 프레스 ▲덤벨 스쿼트가 있다. 덤벨 컬은 덤벨을 팔꿈치 아래 부위만 움직여 밑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먼저 덤벨을 잡고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이두에 오는 자극을 느끼면서 들어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다음으로 오버헤드 프레스는 대표적인 어깨운동이다. 등과 가슴을 편 상태로 복부에 힘을 준 뒤 덤벨을 어깨높이에 둔다. 최대한 수직으로 밀고 다시 돌아오는 동작을 반복한다. 덤벨을 올리고 내릴 때 계속 어깨에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덤벨 스쿼트는 양쪽에 덤벨을 들고 어깨에 고정한 뒤 스쿼트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이때 발끝은 살짝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내려갈 때 허리가 말리지 않도록 힘을 주고 일어날 때 발바닥으로 바닥을 힘껏 밀어낸다. 스쿼트를 하면서 엉덩이와 복부에도 힘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운동, 노인 심폐 기능·관절 건강 향상에 효과적
나이가 들면서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산소운동은 필수다. 유산소운동은 혈관 기능을 강화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 관절 움직임을 좋게 하고,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낙상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 또, 엔도르핀을 분비해 스트레스 해소와 노인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인들에게 추천되는 유산소운동에는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가 있다. 걷기 운동은 노인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심장 기능을 개선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전신운동이다. 특히 관절염이나 허리 통증을 가진 노인들에게 좋다. 물속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하가 3분의 1가량 줄어 관절에 가는 부담이 거의 없다. 실내 자전거 타기는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하체 근력을 강화하기 좋은 운동이다.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체중 부담이 적어 관절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한편, 유산소운동은 일주일에 3~5회, 30분 정도씩 해주면 좋다.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주기를 권한다. 다만,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줄 요약!
1. 70대 같은 외모를 가진 92세 할머니가 젊음 유지 비결로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꼽음.
2. 나이가 들면서 규칙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통해 근육량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