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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파로병원 중환자치료의학과 의료진은 30대 여성 A씨가 정원에서 독당근을 재배한 후 뿌리로 수프를 만들어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왔다고 밝혔다. A씨는 독당근으로 만든 수프 섭취 후 괄약근이 풀려 의도치 않게 변이 배출됐으며, 몸에서 강직성 경련이 발생했다. 그는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 이상 증상은 프로포폴 마취제를 통해 겨우 멈출 수 있었다. 의료진의 빠른 대처 결과 A씨는 다행히 입원 8일째에 정상 상태로 회복해 퇴원했다. 30대 남성 B씨 역시 독당근 한 조각을 먹고 10분도 되지 않아 강직성 경련이 생겨 병원으로 실려왔다. 혈중 인산염 수준이 비정상으로 낮은 '저인산혈증' 상태였다. 저인산혈증이 생기면 근육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정신에도 문제가 생긴다. 다행히 정맥 주사 약물 치료로 48시간 이내에 신경학적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입원 5일째에 퇴원했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8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