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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g 감량 성공” 붐, 날렵해진 근황… ‘이것’ 먹으면서 뺐다는데?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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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붐(42)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유튜붐’ 캡처
가수 붐(42)이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박나래 인생 최악의 오마카세 마이너스 블루리본 3개 “수준이 높지도 추천하고 싶지도 않아요” | 놀토 피로연 나래바 안양예고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붐은 박나래를 초대해 음식을 준비했다. 붐은 “오늘 준비한 음식은 크래미 들기름 샐러드”라며 “이 음식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할 때 혼자 집에서 먹어봐”라며 “나도 최근에 한 8kg을 뺐는데, 이걸로 뺐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갑자기 좀 슬림해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붐이 다이어트 특급 레시피로 소개한 크래미 들기름 샐러드 속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들기름=들기름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들기름에 함유된 리놀레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 들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침 공복에 들기름 한 숟갈을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하루에 소모하는 열량을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보통 참기름의 알파리놀렌산 함유량이 0.7%인 것에 비하면 들기름은 전체 지방산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오메가3는 혈관 벽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끈적한 혈전(피떡)이 생기지 못하게 막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 혈관을 튼튼하게 보호한다. 영국의학저널에 따르면 오메가3가 풍부한 씨앗을 하루 30g씩 한 달간 먹은 그룹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7%, 23% 감소했다.


▷크랩=크랩과 같은 갑각류는 다른 음식에 비해 열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 중 발생하기 쉬운 영양 불균형을 줄이는 데도 좋다. 또 키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혈관 내부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시중에 파는 크랩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후추=후추는 소화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후추 속 알칼로이드 성분이 타액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후추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성분도 들어 있다. 후추의 맛과 향을 내는 피페린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피페린은 후추 열매의 껍질에 많다. 따라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흑후추는 껍질을 벗겨서 말린 백후추보다 피페린 함량이 많고, 향미감이 네 배 정도 강하다. 폴리페놀류로 분류되는 피페린은 항산화 효과도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나 장 속 가스를 제거한다고도 알려졌다.

세 줄 요약!
1. 가수 붐이 최근 8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함. 
2. 다이어트 성공 식단으로 크래미 들기름 샐러드를 소개함.
3. 크래미와 들기름은 열량이 낮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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