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갑상선 수치 너무 올라” 오윤아… ‘이것’ 과도하게 한 게 원인이라는데?
임민영 기자
입력 2025/03/10 15:47
[스타의 건강]
배우 오윤아(44)가 최근 운동을 많이 해 갑상선 수치가 올라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여행갈 때 꼭꼭꼭 챙기는 오윤아의 필수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여행갈 때 여러 영양제를 챙긴다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갑상선 수치가 너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요즘 한창 운동을 재미있게 즐겁게 하고 있다”며 “선생님이 운동을 좀 많이 하고, 활동량이 좀 많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셨는데 저도 되게 피곤하더라”라며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너무 무리한 운동은 몸에 부담이 간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2009년 30세의 나이에 갑상선암을 진단받아 수술을 받은 적 있어 갑상선 수치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갑상선 수치와 활동량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암 등이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의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이다. 이곳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대사 과정을 촉진해 모든 신체 기관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나는 질환이며,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질환이다. 오윤아가 겪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다면 평소 운동량이 중요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운동을 통해 호르몬 분비량을 높일 수 있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아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이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다면 초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높아 증상이 심할 땐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에너지를 빨리 써서 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기 때문이다. 치료를 시작해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몸이 지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후 하루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수영 같은 격렬한 운동은 몸의 에너지를 빨리 소모해 4주 후부터 하는 것을 권장한다. 2개월 후에는 모든 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오윤아처럼 갑상선암을 치료한 후에는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낮거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몸에 호르몬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특히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계속 상승하고 다른 증상도 나타난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두 줄 요약!
1. 배우 오윤아(44)가 최근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 갑상선 수치가 올라갔다고 밝힘.
2.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거나 과거 겪은 적이 있다면 갑상선호르몬의 상태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함.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여행갈 때 꼭꼭꼭 챙기는 오윤아의 필수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여행갈 때 여러 영양제를 챙긴다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갑상선 수치가 너무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요즘 한창 운동을 재미있게 즐겁게 하고 있다”며 “선생님이 운동을 좀 많이 하고, 활동량이 좀 많아진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안 하셨는데 저도 되게 피곤하더라”라며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너무 무리한 운동은 몸에 부담이 간다”라고 말했다. 오윤아는 2009년 30세의 나이에 갑상선암을 진단받아 수술을 받은 적 있어 갑상선 수치를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갑상선 수치와 활동량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암 등이 있다. 갑상선은 목 앞쪽의 튀어나온 부분에 있는 나비 모양 기관이다. 이곳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인체 대사 과정을 촉진해 모든 신체 기관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 나타나는 질환이며,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는 질환이다. 오윤아가 겪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다면 평소 운동량이 중요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운동을 통해 호르몬 분비량을 높일 수 있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아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이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다면 초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높아 증상이 심할 땐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에너지를 빨리 써서 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기 때문이다. 치료를 시작해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몸이 지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후 하루 30분~1시간 정도 산책을 하는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수영 같은 격렬한 운동은 몸의 에너지를 빨리 소모해 4주 후부터 하는 것을 권장한다. 2개월 후에는 모든 운동이 가능하다.
한편, 오윤아처럼 갑상선암을 치료한 후에는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낮거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몸에 호르몬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특히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계속 상승하고 다른 증상도 나타난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두 줄 요약!
1. 배우 오윤아(44)가 최근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 갑상선 수치가 올라갔다고 밝힘.
2. 갑상선 관련 질환이 있거나 과거 겪은 적이 있다면 갑상선호르몬의 상태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