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던 미국의 40대 남성의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 등에서 황색 선이 생긴 사례가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종합 병원에 따르면 미국의 40대 남성 A씨는 3주 동안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에 통증이 없는 황색 선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인터넷에서 육류‧지방 위주의 식단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는 8개월간 육류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왔고 하루에 치즈‧버터‧햄버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약 4kg을 먹었다. A씨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단 덕분에 몸무게가 감소하고 신체 에너지가 증가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0mg/dL 이상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인에게 권장되는 건강 범위보다 5배 이상 높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193mg/dL 이하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콜레스테롤이) 피부에 비칠 정도로 혈관에 쌓여 황색 선이 생긴 것이다”며 “황색종이 모여 선 모양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란색 병변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눈 주위에서 자주 발견된다.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황색 선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는다”며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황색종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등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암을 촉진하고 치매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황색종은 피부 아래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발생한다. 눈과 얼굴 주변에 흔히 나타나지만, A씨처럼 손, 발, 팔꿈치 등 신체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통증 없이 피부 표면에 평평하거나 약간 융기된 황색 병변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황색종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 주된 원인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을 앓고 있으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 질환, 신장 질환 등도 황색종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더 높다.
황색종이 통증이나 직접적인 신체적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건강 상태의 적신호일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지방이 축적돼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죽상경화증은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이다. 또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색종이 발견되면, 혈중 지질 수치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색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고 지방을 덜 섭취해야 한다. 다만 이미 피부에 생긴 황색 선을 없앨 순 없다. 황색 선을 없애려면 레이저 등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로 얼려서 떼어낼 수 있다.
이 사례는 미국 심혈관질환 학술지 ‘자마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세 줄 요약!
1. 미국 4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단을 8개월간 함
2. 이후 남성 손에 황색 선이 생기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0mg/dL 이상을 기록
3.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생긴 '황색종'으로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함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종합 병원에 따르면 미국의 40대 남성 A씨는 3주 동안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에 통증이 없는 황색 선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인터넷에서 육류‧지방 위주의 식단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정보를 얻었다. 그는 8개월간 육류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왔고 하루에 치즈‧버터‧햄버거 등 지방이 많은 식품을 약 4kg을 먹었다. A씨는 과일, 채소, 견과류 등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단 덕분에 몸무게가 감소하고 신체 에너지가 증가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0mg/dL 이상으로 기록됐다”며 “이는 성인에게 권장되는 건강 범위보다 5배 이상 높은 결과다”라고 말했다. 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193mg/dL 이하다. 이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콜레스테롤이) 피부에 비칠 정도로 혈관에 쌓여 황색 선이 생긴 것이다”며 “황색종이 모여 선 모양이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란색 병변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눈 주위에서 자주 발견된다. 의료진은 “A씨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황색 선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는다”며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황색종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등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암을 촉진하고 치매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황색종은 피부 아래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발생한다. 눈과 얼굴 주변에 흔히 나타나지만, A씨처럼 손, 발, 팔꿈치 등 신체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통증 없이 피부 표면에 평평하거나 약간 융기된 황색 병변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황색종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 주된 원인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을 앓고 있으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 질환, 신장 질환 등도 황색종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전적 요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률이 더 높다.
황색종이 통증이나 직접적인 신체적 위험을 초래하지 않지만, 건강 상태의 적신호일 수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에 지방이 축적돼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죽상경화증은 혈관 내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전신성 질환이다. 또한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심장마비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색종이 발견되면, 혈중 지질 수치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색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고 지방을 덜 섭취해야 한다. 다만 이미 피부에 생긴 황색 선을 없앨 순 없다. 황색 선을 없애려면 레이저 등 외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액체 질소로 얼려서 떼어낼 수 있다.
이 사례는 미국 심혈관질환 학술지 ‘자마 심장학(JAMA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세 줄 요약!
1. 미국 40대 남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 위주의 고지방 식단을 8개월간 함
2. 이후 남성 손에 황색 선이 생기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0mg/dL 이상을 기록
3.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 생긴 '황색종'으로 레이저 수술을 통해 제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