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다이어트 식품 한가득” 강수정, ‘건강 도시락’에 직접 담은 음식은?
이아라 기자
입력 2025/03/05 13:47
[스타의 건강]
오늘(5일)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타빵에 홈메이드 후무스, 구운 가지와 토마토 넣은 샌드위치”라며 “남편 도시락으로 싸줬는데 후무스가 좀 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너무 건강해 보여서 맛이 없을 것 같기도”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강수정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샌드위치가 담겼다. 강수정이 샌드위치 속에 넣은 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후무스=후무스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장 호르몬을 자극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식욕을 억제해 섭취 열량을 줄일 수 있다. 후무스의 주재료는 병아리콩이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았다.
▷가지=가지는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이다. 세포 성장을 도와 피부 재생력을 키우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페놀화합물‧알칼로이드 등 암을 예방하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가지의 영양분이 장에 쌓인 기름기를 씻어내 소화기 계통 암 예방에 특히 좋다. 다만, 가지는 익혀 먹어야 한다. 가지에는 독성 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솔라닌은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토마토=토마토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에너지 생산‧혈압 유지 등의 기능을 촉진한다. 특히 토마토에는 현존하는 식용 작물 중 라이코펜이 가장 많은데,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힐수록 함량이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다. 간혹 토마토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 먹는 경우가 있는데, 설탕은 토마토의 영양소를 파괴할 수 있다. 오히려 혈당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방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