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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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31)가 수족냉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31)가 수족냉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유애나의 손길에 수족냉증도 없어지는 마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아이유는 “유애나(팬덤명)를 위한 깜짝 무대인사다”라며 “무대 인사를 했을 때 사다리 타기를 해서 대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무대인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유는 “오늘 너무 추웠다”라며 “유애나 분들과 다 악수를 해드렸는데, 제가 원래 수족냉증이 있는데 날도 추웠어서 제가 너무 많은 분의 손을 얼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손을 많이 만져서 제 손이 따뜻해졌다”라며 “아직 손을 안 씻었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앓고 있다는 수족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수족냉증, 혈액순환 이상으로 발생
수족냉증은 추위 등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이 적게 공급돼 발생한다.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수족냉증은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수족냉증이 특히 더 많이 나타난다.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있는 여성도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이나 생리로 혈액이 부족할 수 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신체 말단의 체온이 잘 떨어져 손발이 시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말초혈관질환 역시 수족냉증이 생기는 한 원인이다.

◇손발 따뜻하게 하고, 차가운 물 피해야
평소 수족냉증을 완화‧예방하려면 손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외출할 땐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얇은 옷을 여러 겹 입고, 겨울엔 모자‧목도리‧장갑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차가운 공기나 찬물을 마시는 것을 자제하고, 체온을 높여주는 마늘‧계피‧생강과 따뜻한 물을 자주 먹으면 도움 된다. 또한, 집에 들어온 후에는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반신욕을 너무 오래 하면 빈혈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38~40도 물에 약 20분간 몸을 담그는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원인을 진단받고 치료해야 한다.


이아라 기자